저울 리뷰
실제로 2개월 이상 사용해보고 쓴 후기이며,
거짓없이 신랄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총평: 업장에서 쓰기 최고의 저울
가격 ★★★★
내구성 ★★★★
디자인 ★★
시인성 ★★★★
켜짐속도 ★★★
마라탕집에서 재료들의 무게를 매번 측정하여야
하기에 매일 1000번 이상 사용하는 저울이 필요하며,
신뢰도도 중요하지만, 물기가 있는 재료를 올릴 때가
많기에 방수가 되는 제품이 없는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카스에서 방수 저울이 나오긴 합니다. 근데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이 제품보다 3.5배는 비싸니 사실상 살 엄두가..
저울을 랩에 싸서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영 불편하며,
시인성도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샀을 때 투명 플라스틱
커버가 있습니다. (사진 올려놨습니다)
이 커버를 벗기지 않고 사용하게되면, 방수하듯이 무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말 카스에 전화해서 10개 미리 구매하고
싶은 정도로 이 커버가 정말 좋습니다. 플라스틱 커버 하나가
방수 아닌 저렴한 저울을 방수 저울로 만들어주는 효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제 말 듣고 방수된다고 판단하지
마시고, 플라스틱 커버가 감싸주는 부분이 방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속도의 경우 전원을 켜면 3~4초 정도 후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빠른편은 아니나, 쓰면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백라이트가 들어오기 때문에 시인성 확실하구요.
상판이 분리가 쉬워서 세척이 용이하나, 스텐판이 스크레치
때문에 아주 깔끔하지는 않네요.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ㅎ
그래도 플라스틱 상판보다는 100배 더 좋습니다.
아, 그리고 카스 AS 정말 끝내줍니다. 기존에 쓰던 카스 저울
망가졌는데 무료로 수리해서 보내주셨어요. 각 지역마다
AS할 수 있게끔 센터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정말 장점.
⭐️장점
- 방수 플라스틱 커버. 이게 정말 신의 한 수
⭐️단점
-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 듯 한데 제가 너무 많이 쓰니까 닳는 거겠죠?
(사정상 DC 연결이 힘든 상황입니다. 물에 닿으면 안되고, 선이 걸기적거려요.)
- 배터리가 D라 구하기 쉽진 않아요. 미리 스페어 주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