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정수기가 없는 곳에 근무중입니다...
원래는 생수를 사서 먹곤 했는데요. 생수값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간이정수기가 눈에 많이 띄어서 필립스 피처 간이 정수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골든박스로 엄청 할인한 금액에 눈에 띄어서 구매한 것도 있어요.
올 한해동안 마실 생수의 가격이랑 비교해보니까
필립스 피처 간이 정수기를 구매하는 게 더 합리적이고 경제적이더라구요.
조립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필터장착하는게 어렵지 않았구요.
필터를 물에 푹 담근 후에 수분 뒤에 사용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구요.
부유물이나 침전물은 없었어요.
아리수를 담아서 물을 정수해서 먹었는데요.
아리수 특유의 철 비릿한 맛이 사라지고, 깔끔한 물 맛이 났어요.
어떤 분은 후기에 삼다수 맛이 난다고 하는데,
집에 정수기 들이기 전에 계속 삼다수를 먹었던 사람으로서 그건 아닌거 같구요..
필터를 30일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직장에 두고 먹다보니까 하루씩 줄어드는 뚜껑의 숫자가
제가 사용한 날의 수랑 일치하지 않았어요. 회사에 놓고 쓰시는 분은
숫자 표기 안되는 제품을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이정수기와 함께 필터를 구매하였는데, 필립스 micro X clean 간이정수기 전용
복합필터라서 설치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간이정수기와 필터를 합쳐도 3개월어치 생수 가격보다 싸서
생수보단 경제적이라서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사용하실 때 물이 밑으로 다 내려오기 전에
정수된 물을 따라서 마시려고 하면 뚜껑이 열려서 다 엎어지거나
필터가 막혀서 물이 안내려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필터를 다 말린 후에 다시 사용하면 사용이 가능하긴 합니다.
불편하다고 해도 시간을 들여서
물을 다 필터링 한 후에 드시는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