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회외출장가고ㅠ 주말이 너무두려워 큰맘먹고 구매했어요.
안녕하세요 초5 자녀를 둔 맘이에요.
자택에서 사무일을 해요. 요즘은 방학기간이라 삼시세끼와 세끼간식에 틈틈히 학원보내고, 공부봐주고...
엄마를 놔주지않고 심심하다고 쫒아다니니ㅠㅠ
저희 애는. 특히 사탕을 좋아해요. 이가 썩을만큼 먹는것은 아니지만, 양치를 잘 안해서 치과치료를 꾸준히 받은적이 있습니다.
솜사탕기기를 몇년동안 담았다 뺐다했어요.
괜히 샀다가 남편 잔소리 감당이안되서, 마트에서 파는 솜사탕사다주곤 했어요.
물론 마트제품도 잘 먹지만, 날짜지나서 버리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솜사탕을 좋아하는 것은 만드는 과정이 재밌다는것도 포함인가봐요.
이제품은 빠르게품절되서 다른 제품을 담아두었다가 재입고 알림받고 뛰쳐나와 주문했어요. 디자인. 색상. 가격. 성능. 후기. 배송등 저한텐 갓성비였거든요.
저는 아이가 언제가? 언제와? 하는게 싫어서 입꾹하는 편이에요. 키카가는길도 엄마꺼 당근구매하러가자.하는 식으로요.
제가 택배 언박싱 할때도 아이는 모르고 있다가, 깜짝 놀라서 물개박수치고 순삭 수학숙제를 하고 솜사탕 만들러왔습니다.
지금 구매 2주이상 되었어요. 첫주는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기계만지키고 사탕달라고 졸랐는데, 지금은 2~3일에 한두번씩 기분전환삼아 허락떨어지면 혼자만들어 먹어요.
몇번 친구 불러서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인기최템이에요. 솜사탕을 직접만드는게 신기한지 재밌어해요.
설탕가루 날림때문에 주변청소, 기기사용 후 세척이 필요해서 결과적으로 일이늘어난 것도 있는데 아이랑 솜사탕만들어먹으니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