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입니다!
그동안 업체 정수기 이용했었는데, 가격도 그렇고 딱히 친환경적이란 느낌은 들지 않아, 부리타 구매하게 됐어요.
처음엔 정말 믿을만한걸까 의심스럽고, 번거로웠는데
지금은 물 채우는 재미가 생겼어요. :)
1. 배송
이런 제품은 파손이 가장 걱정인데,
정말 단단하고 안전하게 배송왔어요!
2. 강도
제가 저희 집에서 파괴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맨날 부수고 박고 그런답니다,,,
세착할때 매번 본체를 험하게 다루지만, 아직까지 부순 적 없어요,,,^^ (다행)
이전에 부리타 작은거 주전자형 썼었는데,
그거 떨궈서 깨져서 산거거든요,,,^^
놓고 쓰는 제품이다보니 위험하게 두지만 않으면 깨질 위험도 없고, 단단한 것 같아요
3. 편이성
이전에 쓰던 주전자형은 주전자를 싱크대로 가지고 가 직접 물을 받는 느낌이라 매번 불편하기도 했고, 용량도 작아서 요리할때 좀 부족하다 느껴졌어요.
더불어 물 따를때도 주전자 전체를 기울여야하다보니 무겁고, 손 미끄러져 떨굴까 걱정도 됐고요.
근데 이 제품은 물을 비커에 담고, 위의 뚜껑으로 넣어주니,
위험성도 줄어들고,
물 따를때도 꼭지만 내려주면 물이 콸콸 나와 편해요.
더불어 용량도 배로 많아서 요리할때 참 편해요 ^^
4. 세척
세척은 아무래도 주전자 형에 비해 크기도 크고 세척할것도 많아요.
근데 뭐 한두개 많은 정도라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다만 세척하다보면 통이 커서 옷에 물 다 튀니까, 물 약하게 틀고 하세요 ^^
더불어 수도꼭지쪽은 제대로 안씻어주면 물때 생기더라고요.
다이소에 파는 빨대수세미같이 얇은 솔로 쇽쇽 세척해주면 깨끗해져요.
5. 주의사항
1) 물이 잘 안떨어져요!
가끔 필터에 따라 물이 잘 안떨어지는 필터가 있을거예요.
처음 필터를 끼울때 필터 안의 공기가 다 빠질 수 있게 푹 적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래도 물이 잘 안떨어진다면 첨부 영상처럼 젓가락으로 필터 날개를 꾸욱 눌러주세요.
너무 세게 누르거나 날개 외의 필터 망 부분을 누르면 활성탄이 들어있는 망이 터질 수 있으니, 잘 조절하고 살살 꾸욱 누른다는 느낌으로 눌러주세요!
저희 집 필터는 물이 잘 흐르고 있어 안그렇지만, 잘 안나오는 필터는 저렇게 몇번 해주면 물 위로 공기가 보글보글 올라와요!
2) 물 바닥에 검은 입자가 있어요!
필터 충전재가 나온 경우에요!
먹어도 상관없지만, 찜찜하다면 필터를 갈아끼는걸 추천해요.
물론, 필터 가신다면 세척도 해주세요!
3) 꼭지쪽에서 물이 흘러요!
꼭지가 덜잠겨서 그래요.
꼭지사진의 제가 동그라미 표시해둔 부분을 꽉 조여주세요!
혹여 불안하다면 저희 집 처럼 부리타 밑에 물을 흡수하는 무언갈 깔아두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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