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정리의 달인 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하임쉐프 식기건조기를 만난 후 업그레이드가 됐어요. ㅋㅋ
입주할때 설치된 살균기는 폭이 좁아서 수저.도마.칼 정도만 살균할수 있어서 나름 아쉬웠거든요. 여름 되면 먹거리도 신경 쓰이지만, 그릇들도 살균.소독 하고 싶은데 끓는물에 넣는건 또 귀찮나서 안하게 돼서 큰맘먹고 주방을 싹!!! 정리했네요.
포장박스가 엄청 커서 첨엔 놀랬는데 안전한 포장으로 비싼 제품이 손상 안되게 잘 온거네요. 부품들도 서로 흔들리지않게 타이로 묶여 있는걸 보면서 참 꼼꼼하게 포장하는 회사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구요.
그동안 사용한 건조대는 그릇위에 포개고 올리면서 사용하다보니
세상 모든 그릇이 다 밖에 나와 있는 정신없는 주방이었는데..
하임쉐프 식기건조기는 70L 용량만큼 대용량으로 한번에 정리가 다 되네요. 큰걸 사길 참 잘했어요. ㅎㅎ
2단으로 정리도 하고 수저통도 스텐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좋고
바닥 가운데 물구멍이 있어서 씻어서 그릇을 바로 올려도 밑으로 물기가 쏙 빠지게 되어 있네요. 건조기 안에 물이 흥건하게 있을 이유가 없는 하임쉐프 식기건조기!!!
다 정리후 뚜껑까지 덮는 순간~
역시 가려야 깔끔 해 보이는구나~!!! ㅎㅎ
뚜껑 덮은 블랙 포스가 은근 멋짐이요. 열풍+UV 모드로 40분으로 시작했는데 음성 안내멘트가 나와서 신기했어요. 중간에 뚜껑을 열어도 안내음성으로 상태를 알려주니 참~ 좋다!! 싶네요.
좀 아쉬운 점은 접시 꼿는 양이 더 넉넉했으면 하는 맘이 들었어요.
사용량이 적은 접시는 수납장으로 들어가고 주방이 산뜻해져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