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집에 오쿠 식품건조기 10단을 사용하고 계셔서 직접 사용하시는 것을 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6단과 10단을 비교해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10단은 단순히 6단보다 건조선반의 개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제품이 크기가 6단보다 많이 차이나게 커요. 10단은 가로 430, 높이 417, 깊이 535인 반면에 6단은 가로 340, 높이 310, 깊이 450로 차이가 있어요. 수치만으로는 감이 안오시겠지만, 직접보면 확실히 10단은 크다라는 느낌이 들고, 그후에 6단을 보면 아담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어요. 또한 소비전력도 6단이 550w, 10단이 900w에요. 10단이 한번에 건조하는 양이 많다보니 소비전력이 클수밖에 없네요.
올스텐에 구성품도 선반 개수가 차이날뿐, 잔여수거물트레이1개, 메쉬트레이 1개, 후면 에어필터 1개로 같아요. 기능적으로도 6단과 10단은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조절 가능혼 온도도 35~75로 같고, 시간설정도 30분에서 24시간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같아요. 탈취기능이 있는 것도 같구요.(터치방식이라는 점도~) 크기만 크고 작을뿐 똑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6단과 10단 선택 시, 사이즈를 보셔서 위치하시려는 장소에 맞는 것을 고르시거나~ 대용량이 필요하시면 10단, 그게 아니라면 보통은 6단이면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아요. 크면 좋을 것 같지만, 식품건조기가 밥솥처럼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한 크기가 아파트 내부에 자리를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어찌보면 낭비아닐까 싶어요. 뭐든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경험상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과일등의 식품을 건조해 놓으면~ 다 못먹고 버리더라구요. 아무리 건조했고, 냉동보관한다 한들~ 변질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디자인면에서는~ 올스텐이라서 그런지 올스텐이 아닌 제품에 비해 약간 투박한면이 있긴해요. 그런점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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