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식단 관리 차, 삶은 달걀을 자주 먹는 편이에요.
혈당 스파이크도 신경쓰고 있어서 아침을 야채-단백질 순으로 챙기는 편인데요, 생각보다 달걀 삶는 게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매번 냄비를 꺼내 물을 가득 채워넣고 끓이는 것도, 원하는 삶기를 위해 알람 시계를 세팅하고, 달걀 안 깨지게 식초 넣고 하는 것도 은근히 너무 다 귀찮았어요.
그래서 늘 에그보일러를 살까 말까하다가 좋은 기회에 겟!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이 오자마자 써본 소감은 "왜 대체 이걸 지금까지 안 샀지??" 입니다. 특히 저처럼 식단 겸 해서 삶은 달걀 드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없어도 물론 살지요, 하지만 이미 에그보일러를 쓴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순 없어요. 정말 간편하고, 편리함 그 자체!
기계 하단의 스텐판에 물도 자박하게 조금만 부어주면 되구요, 원하는 익힘 정도별로 버튼을 설정할 수 있어, 그야말로 기계가 알아서 잘 삶아줍니다! 계란을 가스불 위에 올려놓고 깜빡하면 너~무 완숙이 되거나, 너~무 덜 삶아지거나 조절이 어려운데요, 에그보일러는 그럴 염려가 없어요! 또 달걀 껍질도 깨끗하게 잘 떨어지는 편입니다. 달걀이 깨질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밥솥처럼 조리의 시작과 끝을 알려줍니다. 아주 상냥한 목소리로 알려줘요ㅋㅋㅋㅋ 짱친절♡
그리고 또 우리 디자인 포기 못 하잖아요.
달걀 6구를 삶을 수 있음에도 컴팩트한 사이즈에 뽀얀 외관이 인테리어를 파괴하지않고 자연스레 부엌에 스며듭니다♡ 제니퍼룸 제품은 워낙 디자인이 다 예뻐서 많이 사용들 하시쥬? 저도 진작부터 제니퍼룸 가습기 쓰고 있었어요 ㅎㅎㅎ
참! 저는 중국식 달걀조림을 좋아하는데요, 차예단이라고도 하죵? 암튼 에그보일러로 달걀을 삶으니 차예단 조리가 훨~씬 간단해졌어요. 일단 달걀 삶은 냄비 설거지가 없어졌습니다. (이것만 해도 어디에용ㅜㅡㅠ) 요걸로 달걀 편히 삶는 시간에 전 조림간장만 만들어주면 되더라구요ㅎㅎ
*삶은 달걀을 식힌 후, 숟가락 등으로 겉껍질을 쳐서 금을 가게 합니다. 그 후, 간장과 팔각, 홍차 티백 등을 넣은 조림간장에 달걀을 넣어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받았지만, 실제로 사용하고 진솔하게 상품평을 작성했습니다.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께 제 상품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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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