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이젠 안되겠다 싶어 신랑 설득하고서 구매했는데요, 이젠 저보다도 음쓰봉 처리 담당이었던 신랑이 더 좋아합니다^^ 이제서야 사줘서 미안하다고, 본인의 무지함을 용서해달라며ㅋㅋㅋ
일단 바로바로 음식물들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처리되니 냄새도 없고 날파리도 없어서 그야말로 살맛납니다ㅎ
우리집 아이들이 수박 귀신들이라 여름에 수박 떨어지지 않게 늘 쟁여두는데요, 예전엔 사실 한무더기씩 나오는 수박 껍질들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근데 이젠, 3분이면 수박한통에서 나오는 수박 껍질이 시원~하게 사라집니다. 어찌나 통쾌하고 기분이가 좋은지~~~이젠 요리하면서, 설거지 하면서 음쓰물 나오면 얼릉 갈아버리고 싶어서 오히려 재밌습니다ㅋㅋㅋ
귤껍질이나 오렌지껍질, 사과껍질 갈아주면 향긋하고 상쾌한 향이 올라와서 기분up 해줍니다.
황금맷돌 번창하세요!!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