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간편하게 1~2인분 밥 할수 있는것 없나 찾아보다가 실리콘저당 밥솥을 알게 되었어요. 저당을 원한건 아니지만, 저당 까지 되면 더 좋겠다 싶어 가격대가 좀 있지만 구매했습니다. 타사의 pp재질의 딱딱한 밥솥을 살까도 좀 고민 했지만, 여러번 쓰다보면 연결부위, 잠금 부위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어, 실리콘으로결정 했습니다.
쌀을 미리 불려야 하는게 좀 번거롭긴 했지만
전자렌지에 빠른 시간으로 조리 하기에 그정도 번거로움은 감수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기 밥솥으로 한시간 가까이 밥을 짓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밥맛은? 압력솥 밥맛 처럼 찰지진 않지만, 솥밥 처럼 고슬 고슬 합니다.
저는 쌀로만 밥을 해 보기도 했고,
전날 불렸다가 잡곡(현미, 귀리, 렌틸콩 등)
등으로 밥을 해 보기도 했는데,
둘다 밥맛이 괜찮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 돼지 캐릭터 모양이라
씻어서 건조기 위에 올려 놓아도 예쁘고,
식세기에도 들어가고, 열탕 소독도 되고,
여러 모양으로 쓰기 좋습니다.
저는 브로콜리도 여기에 익혀 먹는데요.
브로콜리를 씻어 물을 약간 넣고,
찜기 처럼 렌지에 넣고 돌리면
금방 데친 브로콜리 처럼 됩니다.
아이들에게 소스랑 같이 찍어 먹게 하면
좋은 반찬이 돼요.
좀 더 써보면 더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겠지만
서서히 알아보려고 해요.
내돈 내산 리뷰이고, 약2주간 사용했던 후기 입니다. 좀더 사용해 보고 또 후기 쓰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