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서 쿠팡 뒤적거리다가 가격할인에 혹해서 구매했어요.
윽
저렴한 상품이기에 큰 기대는 하지않고 딱 30만원대 가성비만 해줘라.
했는데 2번 사용해보니
대만족입니다.
만족스러운 부분
1. 계속 전기먹어가며 미생물 키워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좋아요.
2. 물기 제거된 음쓰라면 5~6시간이 아니라 3시간?정도 만에 끝
3. 디자인 깔끔/ 포장상태 굿
4. 소음은 우리집 삼성 공기청정기,위닉스 제습기보다 훨~~~씬 조용
첫 사용은
일주일넘게 집을 비워 냉장고에서 무르고 상해 즙이된
오이, 고추 등등의 식재료, 참외 껍질 (고추씨?넣지말라고 써있던것 같은데 몰라..)
오후9시 시작으로
1시간, 2시간이 지나도 죽같은 느낌이라..
물기 가득이었으니 끝나면 한번 더 작동시켜야겠다 하고
잠들었어요.
완료소리가 들린건 새벽2~3시쯤.
좀 더 자다깨서 확인해보니 완벽하게 건조된 가루가 됐네요. 와우
신나고 신기해서 잠도 안자고
저녁에 먹고 남은 파스타와 상한 당근4개를 넣어봤어요.
당근은 꽤 단단하고 두꺼워서 2등분, 3등분해서 넣었습니다.
날이 깨지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1시간정도 지나니 당근은 대부분 조각이 났고
3시간정도 지나니 완료 알림소리가 들렸네요.
전부 담아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했어요.
털어내는건 썩 편하지는 않은데
사용하다보면 요령이 생길것같고
세척은 물 넣고 불림기능쓰면 날근처 틈을 제외하곤 깨끗하게 세척됩니다.
또 중요한건 냄새!
음쓰종류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야채 쪄먹을때 나는 냄새보다 약하게 나서 불쾌하지않았어요.
냄새도 잘잡히는것 같습니다.
단점은?
아직 두번밖에 사용하지않아서인지.. 없어요..!
저는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ㅡㅡㅡㅡㅡㅡ
열흘간 6번정도 사용해본 추가 후기!
베란다가 있지만 그냥 주방에 놓고 사용합니다.
문단속을 잘! 하다보니 환기1도 안되게 문을 꽉 닫고 다녀요.
출근 전에 작동- 퇴근해서 집 들어왔을때 킁킁대봐도 냄새 안나요.
물론 뚜껑 열면 처리된 음식물에따라 설명하기 어려운 냄새가 납니다.
여름철 음쓰통에 2일 둬서 나는 냄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퇴근이 늦어져서 세척이 늦어졌는데 (작동 끝나고 5시간후?예상)
날이 착색된듯 .. 세척해도 지워지지않아 헉 했으나 또 한번 사용하고 세척해보니 착색처럼 보이던건 사라졌어요!
여전히 처리된 가루(?)를 털어내는게 편하진않고
날 근처는 솔로 신경써서 세척해야합니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속의 오래된 식재료 찾아 정리했더니 속이 시원해요.
저는 행복한 소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뭐 문제 생기면 후기 추가할게요.
-----추가+1
10번사용하니 내부통이 벗겨졌어요ㅠㅠ 사용에 문제는없다는데 걱정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