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렌지를 사용중이었는데, 고장이 났는지 잘 데워지지 않아 완전히 망가지기전에
새로 전자렌지를 주문하게 되었네요.
lg전자렌지를 사용하기 전에는 삼성전자렌지를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lg보다는 삼성전자렌지가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나았다고 판단되어서 삼성의 전자렌지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가격도 타사이트에 비해 저렴한편이고 비스코프의 튀지 않는 은은한 분홍색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실물도 깔끔하니 참 예쁘네요.
은은한 딸기우유빛인데 오래봐도 질리지 않을것 같고 이물질이 튀어도 잘 닦이는 표면이에요.
도착하고 박스를 열었는데, 맨위에 렌지 안에 들어가는 유리판이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다행히 깨지지는 않았는데, 무거운게 올려져 있었다면 파손의 위험도 있어보여요.
구성품은 유리판외에도 그릴을 사용할 때 넣는 높은 삼발이와 판이 추가로 들어있었고,
lg전자렌지는 너무 가벼워서 문을 여닫을때 밀려가고 딸려오고 움직여서 짜증이 났었는데,
삼성선자렌지는 묵직한 무게감으로 문을 여닫을때 밀림없이 그자리를 지켜서 좋았어요.
내부는 불이 켜져도 좀 어두운 느낌이라 청소할때는 불빛을 추가로 비춰서 보아야 잘 보일듯해요.
위쪽에 그릴판이 달려 있는데 에어프라이어가 따로 있어서 잘 사용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사실 그릴이 있어서 전자렌지 버튼을 눌러주고 시간선택을 해야하는점이 귀찮게 느껴지고
혹시 잘못눌러서 그릴이 켜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워서 구입을 살짝 망설였는데,
그릴이나 렌지 선택을 하지 않은채로 시작버튼을 누르면 동작이 되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하루이틀 사용하고 보니 버튼누르는것도 익숙해졌고, 취소버튼도 전과달리 한번누르면 정지,
두번누르면 취소가되는지라 이것도 적응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릴은 잘 사용하지는 않을것 같지만 간단하게 빵을 데워먹을때는 좀더 맛있게 데워질것 같아서
종종 사용해보려고 해요~
며칠사용해보니 단점은 거의 찾을 수가 없이 만족스러울 따름이네요~
앞으로 고장없이 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