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랑 과일쥬스로 요즘 많이 해서 먹고 있어요.
두유는 불리지않고 생콩 넣고 하니 편하네요. 두유할때 소금 조금 넣고 하니 맛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예요. 두유제조기에 깜박하고 소금 안 넣었을땐 다 하고 컵에 소금 조금 넣어 먹고있어요. 아는 지인은 설탕을 넣어서 먹는다해서 설탕도 넣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소금을 넣고 하는게 더 맛있어요. 두유맛도 더 진해지고.....
얼마전에는 콩국수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콩과 물, 소금 조금 넣고 오전에 두유 제조기에 돌려놓고 다 만들어진 두유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점심으로 시원하게 콩국수 해서 먹었습니다. 직접 해서 먹으니 건강식으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메주콩도 국산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고소하고 든든한 한끼 였어요. 단점이라면 초등 아들 입맛에 콩국수는 아니였나봅니다. 저랑 신랑이랑 신나게 먹었네요. ^^
그리고, 요즘엔 과일주스를 많이 해먹고 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아요. 바나나, 우유, 블루베리, 냉동망고, 냉동 딸기 넣고 하니 상큼하고 달달해서 애들이 좋아해요. 집에 있는 믹서기는 마늘이나 양파 등 김치할때 갈아쓰고, 이 두유제조기는 과일 갈아서 쓰는 용도로 분리를 해서 사용하니 냄새도 안 나고, 위생적으로 쓸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두유 제조기는 소음이 있다해서 걱정했는데, BARI 두유제조기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장점은 전원케이블을 꽂아쓰는데, 뚜껑이 있네요. 설거지 할때 뚜껑 닫고 하면 안에 물도 안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세심하게 잘 만든거 같아 만족해요.
그리고, 가격도 타제품에 비해 착한 것도 맘에 들어요. 제가 타제품을 사용해보진 못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요제품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