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도 비슷한 그릴팬을 쓰고있었는데, 한번 바닥에 떨어뜨려 온도조절기 결합부가 박살이나서 바꾸려던 참에 이런 좋은기회가 찾아왔네요.
집에서 전이나 부침개도 자주 부쳐먹고, 고기구워먹기를 즐기는편이라 전기그릴팬은 우리집 필수품인데요.
신랑도 저도 고기를 많이 먹는편이고, 고기굽는날은 가까이계신 친정부모님도 함께하시기때문에 77cm의 큰사이즈에 너무나 흡족했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전기그릴팬 중 가장 큰사이즈 같아요.
구성은 다른 그릴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넉넉한 사이즈의 전골냄비가 있어서 미니 된장찌개 올려두기 너무 좋고, 의외로 보관백 없는 제품들도 많은데, 별거아닌듯해도 없이써보니 보관부터 먼지타고 휴대하기도 보통불편한게 아니었는데 비록 얇은 부직포백이지만 전용보관백이 있어서 너무 편해요.
이전에 쓰던제품도 다이아몬드코팅이었는데, 4년 쓰는동안 코팅이 벗겨지거나 전혀 눌어붙지 않아 너무 잘 썼는데, 같은 다이아몬드 코팅이라 더 좋았습니다.
온도조절기는 다른팬들과 같은 돌리는 다이얼식이고, 그릴팬에 가깝기때문에 달궈졌을땐 조심할필요는 있어요.
이전 제품쓸때도 급한성격에 덤벙대다 여러번 살짝씩 손을 데었었어요.
사용전 주방세제 살짝풀어준 물로 씻어내고, 팬을 충분히 달군후에 소주 촤악 부어서 소독 겸 세척하고 사용했구요.
첫 개시로 두툼한 벌집삼겹살과 버섯, 양파 함께 구웠는데 환상적이네요~!!!
실제 사용해보고 크게 좋았던점은 3가지인데요.
1. 팬이 두껍다- 얇은팬은 가볍고, 금방 달궈지지만 그만큼 금방 식어버리고, 몇번쓰면 팬에 변형이 오더라구요.
2. 기름유도부가 모서리에 있다- 이전에 쓰던제품은 가운데있어서 그릴팬을 든채로 양쪽으로 이리저리 움직여 기름을 흘려보내야했는데, 모서리에 위치해있으니 대각선으로 살짝 들어주기만하면되니 너무 편해요.
3. 열이 거의 끝부분까지 적용된다- 전기그릴팬 여러개 써봤지만 비슷한사이즈의 팬의경우 양끝쪽은 열이 거의 없었는데, 신일 와이드 전기 그릴은 거의 끝부분까지 열이있어서 끝쪽에서도 비교적 잘 구워지더라구요.
고기는 가운데로 양끝쪽엔 양파랑 버섯올리니 딱 좋았어요.
저는 너무나 좋은기회가 생겨 득템했는데, 친정부모님도 너무좋다고하셔서 양가에 하나씩 사드릴까해요.
전기그릴팬 여러가지 써보았지만 '신일 와이드 전기 그릴 특대형 풀세트'를 직접 써보니 단연 최고라할만한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네임밸류 높은 신일제품에 국내제조(made in korea)라 제품력은 인증되었으니 믿고 구입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