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가 모조리 갈려 있는 것만 사다가, 향이 날아가고 유통기한이 급격히 짧아지는 것이 싫었어요. 이번에 원두가 생겨서 드디어 바로 갈아서 커피 내려보려고 구매했네요.^^
일단 자동, 수동 중에서 수동은 고려하지 않았고,
자동 그라인더 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깔끔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일단 겉뚜껑을 누르기만 하면 갈려서 편리성이 좋고,
세척이 아주 쉽습니다. 특히 겉뚜껑에는 가루가 하나도 안 묻어서 씻을 것도 없었어요 굿!
원두 굵기 mm의 눈금이나 표시계가 있는 게 아니라,
눌러서 가는 시간(푸쉬다운 하는 시간) 으로 굵기를 결정하는 형태에요. 5초 누르면 굵게, 10초 누르면 더 잘게, 20초 누르면 가장 잘게~
사진의 원두량은 19g이고, max 50g까지 갈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핸드드립 용으로 할 거라, 설명서 대로 10초 갈았어요. 15초까지 갈면 더 진하게 먹을 수 있겠죠^^
푸쉬다운 함과 동시에 시계보며 초 수를 셈!ㅋㅋ
잘 갈리고, 세척도 넘 쉽고 기능 단순해서 고장도 잘 안날 것 같아요.
아주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