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와플메이커를 원했는데 와플팬이 없어서 당분간은 샌드위치만 하고, 와플팬 따로 구입할 생각이었어요. 막상 써보니 당장은 와플팬 필요가 느껴지지 않네요. 무척 만족합니다 ㅎㅎ
장점- 타이머, 다자인, 편의성
타이머가 있으니 예열도 간편하고, 빨간색이 참 예쁜 빨강입니다. 팬 분리가 간편하여 팬 세척이 쉬워요. 온도도 겉면은 화상 입을 정도로 뜨거워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안전에 유의해야겠지만요.
꽤 속을 두껍게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힘으로 누르면 충분히 잠겨서 괜찮네요.
단점- 크기, 세척
아무래도 일반 식빵은 끝을 잘라내야 크기가 맞고, 치즈를 넣었더니 조금 흘러넘쳐서 틈으로 새어들어가네요.
팬 세척은 너무 편리한데 넘쳤을 경우 본체를 청소하는 것이 번거롭긴 합니다만, 와플기계들은 대부분 이런 것 같아서 큰 단점은 아닙니다.
계란후라이 3-4분이면 되는 점이 최고 마음에 듭니다. 후라이팬 사용하면 불, 뒤집기 신경써야되는데 신경 안 써도 되는 점 최고에요 ㅠㅠ 조만간 와플팬, 생지 사서 크로플 해먹으면 만족도가 하늘을 뚫고 올라가겠네요..
하나 더 사서 나란히 놓고 동시에 조리하고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