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얼음을 대량으로 만들기 좋은 제빙기
우선, 제품의 이름만 보고 들고 다니며 얼음을 만드는
신개념 기기라 생각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포터블이지만 크기는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6인용 밥솥과 전자레인지와 비교해 봤어요.
6인용 밥솥보다는 크고,
20년이 훌쩍 넘은 전자렌지보다는 살짝 작아요.
요즘 많이 팔리는 오븐형태의 에어프라이어 크기 정도?
앞뒤로는 조금 더 긴 형태입니다.
포터블이라는 의미는 별도의 물 공급 호스 없이,
제품 바닥면에 얼릴 물을 채워서
아무 곳에서나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어서에요.
텀블러 들고 다니듯 갖고 다니는 것은 아니죠.
그런거 있으면 무조건 삽니다 ㅎㅎ
여름이 되서 얼음이 많이 필요하지요?
최신 냉장고에는 물만 채워서 넣어주면
알아서 물이 얼음틀에 들어가고,
몇 시간 지난 후 얼려진 얼음을 아래 얼음통에 모아주고,
그런 작업을 몇 번이나 해야 얼음통에 얼음이 모이죠.
하지만, 그 단순 작업을 반복해야 할 뿐 아니라,
계속 까먹기 때문에 막상 해 보면,
얼음 얼마 못 만들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10분도 안 되서 첫 얼음이 얼려 나옵니다.
초반 몇 번은 얼음 크기가 작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30분 정도가 지나서야
제대로 된 크기의 얼음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마 겨울에는 조금 더 빨라지지 않을까 싶고요.
얼음은 가운데 구멍이 뚫린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따로 얼음을 보관하는 기능은 없지만,
얼음으로 인한 냉기가 기계 안을 채우고 있어서,
상온에서 녹듯이 바로 녹아 없어지지는 않아요.
또한, 가정용으로 사용한다면
얼음을 적당히 얼린 후 곧바로 위생백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어 더 꽝꽝 얼려 쓰면 됩니다.
다만, 제빙기에서 만들어진 얼음은
겉에 약간의 물기가 있다고 보면 되고요.
냉동실에 넣으면 그것 때문에 서로 붙어요.
위생백에 담아서 넣은 얼음은 금방 붙지만,
적당한 얼음이 또 쌓였을 때 추가로 넣으면서
약간의 충격을 줘서 서로 떨어지게 하면 됩니다.
덕분에 저는 1주일에 1번씩 4시간 정도 돌려서
3인 식구의 1주일치 얼음을 모을 수 있었답니다.
제빙기가 없을 때에는 그냥 없는대로 살면서
편의점 얼음컵 이용하면서 살았지만,
겨우 2주일을 사용했을 뿐이지만, 제빙기가 없으면
여름을 보낼 수 없을 것 같네요.
시원한 음료나, 오이냉국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빙기를 매우 추천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