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제빙기를 엄청 고민하고 비교해보고 구매햇습니다.
제빙기는 그냥 얼음만 얼려주면 끝이라고 생각햇는데
이것저것 알아보니 돌아가는소리, 얼음이나 물부족시 나는 소리.. 이런것들도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저같이 아이가 있는집은요 ,,
사실 처음에 밀리터리에 꽂혓는데 거기에만 되는인줄 알앗던것이
다른 제빙기에도 다 되는거엿더라구요.
저는 이걸 밤에 받아서 저녁 8시부터 돌려보앗습니다.
우선 돌아가는소리는 그닥 많이 크지 않았어요 . 생각보다..
전자렌지 돌아가는소리보다 작았고 식기건조기가 있는데 그거랑 좀 비슷햇어요 .
아 !! 커피머신 있는 분들이 많이들 구매하시던데 저희집은 돌체가 잇는데
그 커피 내려지는소리보단 작아요 ㅋㅋㅋ
다만 , 물 쫄쫄졸 흐르는소리(얼음얼리려고 물 흐르는소리), 얼음 다 되서 떨어지는소리는
좀 크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제일 중요시 한건 얼음이 녹으면 그 물이 계속 고엿잇는지 엿는데
그 물이 순환이되서 다시 얼음을 얼릴수잇게 되어있더라구요.
어느 제빙기든 다 되는거 같아요. 저는 몰랏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그 물 따로 버려줘야되고 얼음 얼릴 물 따로 넣어줘야 되고 이러는건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아무리 상품평을 찾아봐도 이런 글이 없어서 어느건 되고 어느건 안되는건지 알고
순환되는제빙기만 찾으러 다녓거든요. 바보같이ㅋㅋㅋㅋ
물은 얼음 바스켓을 들고 넣어주는거구요.
이건다른거에비해 물이 조금들어가서 선택햇던것중 하나엿어요.
얼음을 바로바로빼서 얼음가득 알람음은 듣지 못햇지만 물 부족소리를 들었어요.
이 소리나 얼음가득소리나 똒같겟죠 ??
이 알람음 굉장히 시끄럽다, 캠핑갓는데 옆 텐트에 눈치보엿다, 무슨 소리가
30번을 울리냐 라는는 글 많이 봣는데
이건 생각보다 괸찮앗어요 .
삐삐삐 하고 언제까지 울리나 봣더니 10번정도 울리는거같고
다 자려고 불 다 끈 상태에서 (거실에서잡니다) 소리가 울렷는데 생각보다 거슬리거나
크지 않았습니다.
10번정도 울리고 그냥 껏는데 다시 또 울리는지, 다시 울린다면 얼마나 지나야 울리는지는
아직 확인을 못햇어요 .
그리고 싱크대와 좀 멀리 놔뒀는데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바가지 같은걸로
밑에 대고 고무를 뺏는데 물이 와르를ㄹㄹㄹㄹㄹ 생각보다 콸콸 쏟아지더라구요 ㅋㅋ
되도록이면 싱크대로 들고가서 물을 뺴는게 좋겟어요.
물이 깨끗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할수잇다면 물빠지는 구멍을 좀 홈을 파서 세면대처럼 밑으로 쏠리게끔 만들고싶네요.
제빙기를 흔들어 가면서 그 구멍으로 물이 가게끔 햇는데
이게 보통 무게가 아니여서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물을 빼고 뚜껑을 열어놧어요 . 증발되라고 ㅋㅋ
얼음크기는 그닥 신경쓰지도 않고 버튼많으면 정신없어서 전 이게 딱이였어요.
그리고 전 제일 불편한게 모든 가정용 제빙기가 그렇듯
얼음을 얼리고 냉동실로 보내는데 얼음에 수분이 많다보니 정말 얼음끼리
붙어가지고 엉겨잇어서 스쿱으로 쾅쾅 쳐서 떨어지게 해줫어요.
처음부터 알고 있엇지만 남편에겐 말하지 않앗어요.. 안사줄까봐 ... ㅋㅋㅋ
단점은 단단히 비밀로 하고 사고나서 단점을 얘기햇더니 표정이 좋지 않더라구요 ㅋㅋ
관리는 내가 하는데 왜 자기가 불편해 하는지.. 쳇
아무튼 전 굉장히 만족하고
제빙기에 자세한 상품평이 없어서 많이 고민하고 많이 알아봣어요 .
제빙기에 제 자로 모르는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겟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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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상품평
소리는 20번정도울리고 물부족이나 얼음가득시 울리는
알람음 소리는 똑같앗습니다.
알람음이 끝난뒤 더이상 울리진 않더라구요.
저는 저녁까지 얼음을 돌린 후(얼음을 수시로 먹기에)
자기전에끄고 아침 눈뜨자마자 제빙기돌리고.
이틀에 한번씩은 그냥 남은물로 세척돌리고
새로운물 넣어서 먹고잇어요.
세척후 물빼주는게 좀 귀찮긴하지만
아직까진 애정이 있어서 소중하게 다뤄주고있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