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실에 건조기 대형 사이즈 놓을 공간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4kg 건조기를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친구가 같은 회사 제품 3kg를 사용한지 7년이 넘었는데 전혀 잔고장이 없었고, 4인 가족임에도 불편함이 없단 얘기듣고, 곧장 샀네요.
일단, 외관상 사이즈는 작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뒤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 있게 창가쪽, 선반 위에 놓고 쓰고있어요. 더운 여름에는 좀 열어야겠지만, 창문 열지 않고 그냥 세탁실 열어놓고 써도 습기가 차는거 같지는 않네요. 소음도 나쁘지않고요.
4kg이란 적은 사이즈로 인해, 이불 건조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요. 메트리스 커버나 스프레드 정도는 자연건조하고, 그외 속옷, 양말, 간단한 티, 수건..기타등등 종류를 건조하는 것만해도 너무 편리하네요. 건조대에 일일이 거는것도 일이였는데, 이제는 덩치 큰 옷들, 이불만 자연건조 시키니 더 편해진건 사실인듯요.
설치공간 부족하면 추천해요. 4인가족이라고 해도, 왠만한건 다 건조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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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여전히 강력 추천합니다. 제 세탁기가 건조기가 같이있는 12kg 세탁기인데, 어쩔때 건조할 게 많아서 4kg에 다 넣을 수 없으면, 세탁기 건조기 코스 돌리고 같이 돌려요.
결론은, 세탁기안에 있는 건조기 코스를 돌리면, 4kg보다 훨씬 오래 돌려도 막상 코스 끝나서 열어보면, 뜨꺼운 스팀으로 건조했는지 눅눅하고 바짝 건조되어있지가 않았거든요. 그러면 4kg로 나눠서 넣어도 훨씬 짧은 시간에 바짝 건조가 되요.
예전에 수건 널어서 말린거 쓰는게 가장 싫어거든요..샤워 후 뻣뻣한 타올 쓰는 촉감이 너무 싫었는데, 건조기에 돌리면, 타올이 뽀송뽀송해서 건조기 산거 너무 잘한 선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