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87세)네 집으로 배송시켰는데
입주전에 미리 도착해서
직접 기사님을 못뵈어 제품설명을 못들으셔서 탈수만 시키려는데 어떤걸 눌러야 되냐구~~
전에 쓰시던거는 탈수 라고 써있어서 그것만 누르면 되었는데 손세탁후(간단한 속옷 양말 수건몇개)탈수 누르면 돌아가다가 또 물이 나온다구ᆢ
일주일 후 제가 방문해서 살펴보니
(탈수+헹굼 기능이었슴)
설명서도 안 두고가셔서 한참을 헤맸네요
저도 기계치는 아니지만
역시 젊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10분쯤 낑낑거리자
저희딸이 와서 이것저것 누르면서
어라? 정말 탈수만 되는 기능이 없네?? ㅠㅠ 하더니
딱 1분 지나자
오~~ 이거네~~!! 하면서
함성~~~~!!!!!!
<탈수세기>를 3초 정도 길게 누르면 탈수기능 완성!
리뷰에 어떤분도 따로 탈수기능이 없어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바로 알려드리고 싶네요ㅎㅎ
암튼 이거이 해결되자
까탈이 울 엄니 세탁기 죤놈으로 아주 잘 샀다고 특급칭찬을~^^
빨래 모아두는걸 싫어하셔서
큰 빨래 아닌건
세면대에서 바로 손빨래 하시는 울 어무이 넘 좋아하시네요~~
세탁도 잘 되는지 알아봐얀다고
바로 이불 빨래도 하셨는데
소리도 작고 깨끗이 잘 빨아진다고 흡족해하십니다
검색여왕인 제가 생각해도
정말 탁월한 선택였던것 같아요
역시 별 다섯개는 아무나 받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드럼인데 수명이 다하는 날 바로 이 세탁기로 하려구요
뭐니뭐니 해도 빨래는 통세탁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