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하에 세탁기 사용 하지말라고 방송을 하도 해서,
참다참다 구입함.
수동이랑 이거랑 고민 100번 함. 수동은 대략 9만원정도였고, 이거는 14만원으로 5만원정도 더 비싼데, 편리함을 택함.
- 일단 단점부터
1. 배수호수 너무 짧음. 세뼘 정도 됨. 배수구멍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야함.
2. 급수호수 너무 짧음. 그리고 나는 왜 설치가 안되냐.. 한참 씨름하다가, 결국 수동으로 샤워기로 물 채워 넣음. 세탁기가 어느정도 차면 알아서 움직임.
위 단점 때문에 지금 급수호수랑, 배수호수 연장용 샀음. 근데 이게 많이 얇아서, 기존 통돌이 호수 너비보다 많이 얇은데.. 일단 주문 했음.. 낼 와서 다시 봐야지.
+ 이제 장점으로
1. 조용함. 마치 욕조에서 물 첨벙 거리는 소리정도임. 탈수도 통돌이에 비하면 엄청 조용하고, 수평 안맞아서 나는 소리가 나는 없었음 비스듬한 타일 위에 대충 했는데도 없었음. 뽑기운이 좋았나.. 그냥 막 이동하고 해도 수평 안맞는단 소리 없었음.
2. 귀여움. 실제로 보면 장난감같음. 그래서인지 물살이 통돌이 생각하몀 안됨. 그래도 강하게 돌도, 짧고 굵게 돌고, 물쌀이 2개정도 되는듯 함. 내가 넣은 빨래가 안섞이고 그 위치 그대로 있는데, 옷감 손상 안되면 좋지.
3. 빨래 잘됨. 장난감 같으나 빨래 잘됨. 그리고 1인가구 기준으로 색깔빨래 구분해서 빠는데, 기존 통돌이 15kg에 넣을때는 전기세 걱정에 물세 걱정 했는데, 이건 그럴걱정 1도 없음. 걍 맘이 편함.
4. 탈수도 잘됨.
5. 불림, 세탁, 헹굼, 탈수 단계별로 골라서 가능.
* 이제 팁 갑니다.
1. 순서가 세탁1회-행굼2회-탈수1회.
수도배관호수가 너무짧아, 샤워기로 물 채워넣을때는,
세탁 시작 버튼 (40분)-샤워기물-알아서 돌아감(세탁시작)-그러다 멈추면 물 좀 더 채워넣기(*여기서 아까 샤워기물을 돌아가도 좀더 채우면 여기서 안멈춤) -17분쯤 물빠짐+물빼는 돌아감(이때는 세탁기 문 열면 에러뜸. 닫아주면 됨) - 헹굼1회 시작으로 물 채워줌 - 물뺌 - 8분 정도에 헹굼 2회 시작 - 물빼면서 탈수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