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신혼 때부터 가전은 LG전자를 선호했습니다. 햇수로 12년이 되니, 세탁기 용량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자제품은 거거익선 이라고 23KG으로 시원하게 구입했습니다. 제가 왜 그동안 빨래를 하루에 두세 번 하며 고생을 했나 싶었습니다. 23KG는 싱글 침대 패드 3장 정도는 거뜬하게 들어가고 세탁/탈수 또한 말끔하게 되어서 나오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탈수가 아니라 건조기인가 할 정도로 물기가 거의 없이 탈수가 되는 걸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디자인
오브제 컬렉션으로 냉장고와 식세기를 사용하던 터라 같은 색상(베이지)로 구입을 했고, 역시나 실물 깡패더라고요~ 세탁기를 두는 다용도실은 너무 추운 곳인데, 거기 두기 미안할 정도로 스타일리시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새로 산 이쁜 세탁기 덕분에 다용도실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용 중입니다^^
★앱 연동
기존에 여러 LG 제품을 앱으로 연동해서 잘 쓰고 있던 터라 이 세탁기 역시 설치하자마자 싱크 앱으로 연동해서 원격제어는 물론조작 다이얼 쪽 디스플레이의 화면도 교체하고 빨래 알림음도 변경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그때그때 즐겁게 빨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취향과 날씨를 고려한 맞춤 케어 또한 효자 기능입니다^^ 디스플레이의 텍스트 가독성이 좋고 코스를 손쉽게 다이얼로 조작하니 너무 편리합니다.
★최종 느낀점
빨래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세제의 양도 많아졌지만, 헹굼 2회로도 충분히 세척이 가능한 듯합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관계로 헹굼 3회 이상을 하고 있지만, 2회로도 강한 세척력을 보여줍니다. 색상 때문에 스크래치가 걱정되긴 하지만, 설치기사님이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고 하셨습니다. 아직까지는 더러워지지 않아, 생각보다 오염에 강한 합니다.
원하던 사이즈와 색상은 매우 만족하며, 기능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똑똑하게 만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