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해체가 편리합니다.
상자안에 들어있으면 이렇게 큰 가전의 경우 상자를 분해해야하는데, 이제품은 바닥이 없어요ㅎㅎ 바닥은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있구 옆면과 뚜껑부분만 종이박스라서 위로 뚜껑열듯 쑥 뺄 수있으니 좋았습니다.
옮기는건 표준체중 성인여성이 힘 불끈 이 꽉 물고 후다닥 옮기면 가능한 정도ㅎㅎㅎ
우선 배관 연결이며 아무 설치할 것이 없이 콘센트 연결만 하면되니 너무 좋았고 조작방법도 굉장히 직관적이라 좋아요. 전원-코스선택-시작하면 됩니다.
소음은 베란다에 두었는데 방 안에선 전혀 안들리는 정도, 베란다에서 작동을 좀 지켜보았는데 통돌이 세탁기 돌아가는 정도입니다. 원룸이나 방 내부에서 쓰시는 분들은 생활소음 있으니 그부분 체크 하셔야할 것 같구... 저처럼 베란다나 세탁실에 내놓고 쓰시는 분들은 전혀 개의치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용량은 아주아주 미니입니다. (건조기 사이즈는 미니 아니에요ㅋㅋㅋㅋ) 수건 큰사이즈 7장, 첫째 면티 몇장과 속옷, 둘째 가재손수건 4~5장 젖은 상태에서 꾸역꾸역 넣으니 건조기 반살짝 넘는정도? 2/3정도? 차구요. 그 상태로 기본 코스로 돌리니 2시간 30분 소요되고 아주 잘 마르네요. 다 마르고 꺼내려보니 건조되며 빨래감도 부풀어올라 문 여니 터져나오더라고요. 마른 후를 감안해서 젖은 빨래 꽉 채워넣으면 안될것 같아요.
--> (8/13) 확실히 조금이라도 많이 넣었다 싶은 날은 일반 코스 돌려도 완전 바짝 안마르더라고요. 그럴땐 수건류는 다시 넣어서 탈취기능(36분)으로 추가로 돌리고요, 작은 의류나 양말류는 바닥에 조금 펼쳐놓으면 잔열로 잘 마릅니당.
우선 성인 옷은 손상때문에 넣어보진 않아서 아이들 속옷과 수건만 돌릴 용도로는 이 사이즈로도 아주 만족합니다. 요즘 날은 무더운데 습도때문에 하루종일 빨래 말려도 잘 마르지 않고 꿉꿉한 냄새가 나는데 수건 보송한거 오랫만에 보니 기분까지 보송하네요 ㅎㅎ
참 이건 이제품과는 무관하게 건조기의 특징이겠지만 다 건조된 옷들 주름이 아주 자글자글 하네요ㅋㅋㅋ 늘 빨래 탁탁 털어 널던 옛날사람은 첫 건조기 사용해보고 깜놀... ㅋㅋㅋㅋㅋ 암튼 뭐 애들 옷이야 다리미로 다려줘도 입고 5분 지나면 주름생기니 상관없고 2살 4살 쪼꼬미 옷들, 양말들 하나하나 빨래줄에 널던 고생 생각하면 완벽한 삶의 질 향상입니다.
큰 사이즈는 큰 집 가게되면 먼 훗날 사고.. 지금은 이걸로도 완벽하네용.
* 8/13 한달 사용후기
여전히 편리합니다. 빨래 스트레스 없어졌어요ㅎㅎ 자잘자잘 남편 양말, 속옷, 아이들 작은 옷 빨랫대에 널고있지 않아도 되니 넘 좋아요!
전기료는 짱짱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물론 7월부턴 에어컨도 함께 켰기 때문에 순전히 건조기 때문이다, 라고 할수는 없지만 5,6월 대비 2배 정도 더, 작년 7,8월 에어컨 켰을 때 대비 1.5배 정도 더 나오네요~ 물론 그래도 1~2만원 금액이라서 전 만원을 더 내고 건조기를 쓰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