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여기에서 19만 9천원에 산 노트북에 대해 쓴 리뷰가 있는데 그 노트북이 성능이 조금 달린다 싶어서 i5 6세대 쿼드 코어 노트북을 25만원 가량에 샀습니다. 짧게 써보면 전 노트북의 가성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가격대비 성능이 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느낀 장점은 전 노트북도 그랬지만 새 것과 다름 없이 깔끔 합니다. 그리고 전 노트북에서 느꼈던 단점들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단점이 없지는 않았고 하루 동안 느낀 단점을 써보겠습니다.
물론 이 단점은 대부분 중고니까 당연한 것들이고 아주 사소하게 신경만 쓰이는 것들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받침대? 미끄럼 방지 패드가 툭 떨어졌습니다. 물론 뭐 다시 붙이면 되고 중고니까 어쩌면 당연하다 할 수 있겠지만 상자를 열자마자 느낀 점이라 일단 써 봅니다.
둘째, 터치 패드 제스처 설정이 없고 두 손가락 스크롤이 안됩니다. 이게 지금 느끼는 가장 큰 단점입니다. 어찌 해결법만 찾으면 해결될 것 같지만 아직은 해결법을 못 찾은 상태입니다.
셋째, 터치패드 마우스 왼쪽 버튼이 딸깍거립니다. 그러니까 클릭에는 문제가 없지만 클릭하기 전 손가락을 댔을 때 딸깍 하는 소리만 나는 정도인 사소한 문제입니다. 중고니까 당연하겠지만 일단 적어봤습니다.
넷째, SD카드 부분의 마개? 먼지 들어가지 않도록 넣어주는 것이 없습니다. 뭐 SD카드를 잘 쓰지도 않고 USB는 애초에 그런 것도 없지만 일단 적어봤습니다.
단점들은 이 정도 추려졌기는 했는데 모두 실사용에는 별 상관이 없는 문제들이고 작업용으로 상당히 쓸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