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는데 항상 마우스 잡은 손이 문제더군요.
그래서 제일 처음으로 한 일이 마우스 패드를 손목을 받칠 수 있는 젤패드로 바꾸는 일 이었습니다.
그것만 해도 제법 괜찮은 것 같아서 수년간 젤패드를 사용했지요.
그러다가 손목보호 마우스라고 버티컬 마우스라는 것을 선물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또 제법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책상에 손목이 꺾이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인터넷 서핑 중에 팔받침대 마우스패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의자에 설치할 수도 있고, 책상에 설치할 수도 있다고 되어 있어서 구매했는데, 책상에 설치를 한다면 팔과 팔목은 일자가 되지만, 조금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되므로 어깨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의자에 설치를 했는데, 의자 팔걸이도 얇아서 설치하기도 아주 간편하고 잘 맞았습니다.
요게 요게 아주 요물인게, 키보드를 쳐야 할 때는 조금 앞으로 바짝 다가 앉아야 하기 때문에 마우스가 책상에 걸려서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마우스만 가지고 작업을 할 때는 의자도 약간 뒤로 눕혀서 아주 편한 자세로 마우스를 깔짝깔짝 할 수 있으니 여간 편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마우스 작업만 할 때는 팔걸이에 마우스를 놓고 사용하고, 키보드와 함께 작업을 할 때는 책상에 마우스 패드를 하나 깔아놓으면 되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왜 진작 구매하지 않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집사람도 제품을 보더니 회사에 하나 설치해야겠답니다.
완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