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방황하다가 2년? 조금 더 전에 오울아이를 사서 썼습니다.
물론 배그하려고 샀는데요, 제 마우스 그립이랑 손모양에 상당히 찰떡같은 디자인이라서 아주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그땐 분명 9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가격이 꽤 내려왔네요.
로켓제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더블클릭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량마우스라서 이것저것 빼다보니 내구성도 안좋아졌는지, 6개월 ~ 1년쯤 쓰면 더블클릭 증상이 생기더군요. 이전에 로지텍 제품을 썼었는데, 그러니까 3년전이죠. 그때 쓰던 마우스를 예비마우스로 아직 씁니다.
바로 직전에 콘퓨어 울트라를 썼는데요, 얘도 1년쯤 지나니까 맛탱이가 가더군요. 엄청 가벼운 것이 제 마음에 쏙 들어서 또 사려고 보니까 뭔 가격이 난리가 나서 4만원에 샀던 울트라i가 9만원이 돼있고 막 그러고 진짜 억울해서 어휴.. 뭐 쨌든 그래서 다시 오울아이로 넘어왔습니다.
좋네요 역시. 마우스 참 잘 만들어요. 내구성만 빼면..
제 책상서랍에는 아직 현 마우스에 더블클릭 증상이 생겼을 때를 대비한 3년된 로지텍마우스가 대기중입니다.
전체적으로 다 만족하는데 좀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마우스 자체는 너무나 만족하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