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루투스 연결
저렴한 무선 마우스들은 연결이 자주 끊겼던 기억이 있어서 유선으로 살까 하다가 컴퓨터 책상에 선이 너무 많은게 복잡하고 보기 싫어서 결국 무선으로 샀습니다. 자체 블루투스가 안 되는 pc에 리시버를 꽂아서 쓰고 있는데 아직 까지는 중간에 끊기거나 하는 건 없네요. 전원 처음 켤 때는 약간 버벅거림 있는데 한 두번 움직이면 인식됩니다.
(2) 무소음
리뷰에서 생각보다 딸깍소리가 많이 난다고 했는데, 저는 가정에서 쓸 거라 무소음은 크게 중요한 기능은 아니어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써보니 제가 민감한 편이 아니라 그런지 이때까지 써 본 무소음 마우스들 중에서 클릭감+소음 둘 다 만족한 유일한 마우스였어요. 매직마우스처럼 터치형이 아니라 아예 소음이 없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조용해서 조만간 하나 더 구입해 독서실이나 카페에서도 사용할 계획입니다.
(3) 디자인, 그립감
아이리버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죠. 깔끔하고 귀여워요. 클릭하는 부분에 음각 무늬?가 있는데, 이건 굳이 없어도 될 듯 한데.. 여튼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닙니다.
여성분들한테는 딱 적당한 크기, 무게일 듯 하고 손 큰 남성분들한테는 살짝 작을 수도 있겠네요.
(4) 기타
살짝 아쉬운 점은 마우스 ON/OFF 전원이 없다는 점..? 저가형이라 너무 많은 걸 기대할 순 없겠지만, PC가 아니라 노트북에서 사용할 때 ON/OFF버튼이 없는 마우스는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마우스패드 없이도 포토샵, 바운딩 같은 작업들 잘 하는 중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L사 마우스들보다 더 부드럽고 빠릿빠릿하게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배송은 로켓배송이니 당연히 빨랐고,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 없이 다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