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누구나 이름 대면 알만큼 유명한 회사에서 판매하던 제품이예요.
손목 부분은 젤 타입인데 패드는 플라스틱에 표면이 아주 살짝 오돌토돌했었어요.
문제는... 책상 위를 아무리 닦아도 플라스틱 제품이라 그런지 패드가 살짝 휘어져서 인지...
계속 들떠서 마우스 커서 계속 다른 곳으로 휙휙 가버리는거예요ㅠㅠ
업무 중에 자꾸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나서 클릭이 되어 버리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어요...
패드를 놓은 책사 위를 깨끗하게 닦고 나서 벽지를 붙이듯이 패드를 쭉쭉 밀어서 붙인 다음 사용을 해봤어요.
그런데... 패드가 플라스틱 재질이라 그런지 바닥이 평평한 것과 관계없이 마우스에 조금만 힘을 줘도 커서가 쭉쭉 밀리는 거예요...
간혹 제 컴퓨터를 잠시 사용한 사람들이 '너 마우스가 좀 이상한데?' 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해봤더니 각각의 패드마다 단점들이 후기에 적혀있더라구요.
1. 패드가 너무 작다.
2. 손목 쿠션의 각도가 너무 낮거나 높다.
3. 마우스가 잘 움직이지 않는 재질이라 손목이 아프다.
4. 마우스 패드가 바닥에 잘 붙지 않는다.
5. 다 좋은데 처음 포장을 까다가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잘 안 벗겨졌다.
저는 손목 쿠션이 반드시 필요했고,
마우스는 작은 것을 쓰기에 막 클 필요는 없었지만, 또 패드가 너무 작으면 마우스를 이동시키다가 패드를 벗어나는 일이 종종 있었기에 그래도 어느 정도의 보통 크기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재질은 당연히 플라스틱 소재가 아니어야 했구요.
그 모든 것을 갖춘 마우스 패드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너무 튀는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색상도 마음에 들었어요.
까만 색은 나중에 너무 번들거리거나 허옇게 변색이 되더라구요.
손목 쿠션의 느낌도 너무 좋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 어느 정도의 마찰감은 있지만 너무 힘을 줄 필요는 없었기에 정말 대만족 하고 사용하는 중이랍니다.
손목 쿠션이 있는 마우스 패드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하고 싶네요~!!
마우스 패드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