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쁘실 경우, 하단의 총평 부분만 보셔도 됩니다.
단순히 제품 카탈로그에 적힌 스펙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 구매 동기
기존에 쓰던 마우스 패드가 좀 오래 쓰다보니 때가 타고 더러워짐.
한 번 빨아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마우스 패드도 소모품이기에 한 번 교체를 해주기 위해 새 제품을 찾다가,
가격도 구매 당시 4천원 정도로 부담없는데, 항균 처리가 되어있는 패드라 해서 구매 해 봄.
▶️ 포장
장패드 같은 거 사거나, 다른 마우스 패드 사거나 하면 대충 비닐에 패드가 들어있는 수준으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처음 받았을 때의 감동을 준다.
패드가 구겨지지 않게 빳빳한 종이가 덧대어진 상태로, 비닐 포장도 짱짱하게 되어있다.
짱짱한 비닐 포장 덕분에, 이게 세 제품인지, 개봉된 적 있는 반품 상품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개봉을 뜯고서 패드를 살펴보니,
바닥면에 파란색 부스러기가 많이 묻어있었다.
테이프로 먼지 떼어내듯 제거해주거나, 물티슈로 잘 닦아주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는 있으나,
앞에서 느꼈던 감동이 사라지게 됨.
이 파란색 부스러기는 같이 포장되어 있던 파란색 종이에서 나온 부스러기들이 아닐까 싶음.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
▶️ 제품 특징
- 포장 뒷면에 '본 제품의 항균력은 제품 보호에 사용되며 치료의 목적이 아님을 유의하십시오' 라고 적혀있음.
항균 기능이 있다고 해서 너무 큰 기대를 하진 않는 게 좋을 듯 싶다.
- 뒷면은 1도 미끄러짐 없이 아주 쫀쫀하다.
조금도 밀림이 없는 수준이다.
사람에 따라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긴 하겠으나, 대체로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다.
- 앞면은 항균처리가 되어있다곤 하지만, 겉으로 봐선 특별한 건 없다.
무난하고 평범한 마우스 패드같이, 부드러운 편.
마우스도 부드럽게 슥슥 잘 움직인다.
- 사이즈는 230mm x 200mm 크기에, 두께는 3mm이다.
뭐라고 얘기할 부분은 딱히 없는 평범한 사이즈이다.
- 겉에 실밥이 터져있거나 등의 하자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유일하기 아쉬웠던 건, 위에서 말한 뒷면에 묻어있던 파란 부스러기들 뿐이다.
나머진 딱히 흠잡을 부분없이 만족스럽다.
▶️ 총평
처음 재품을 받고 뜯으면 뒷면에 파란 부스러기들이 묻어있을 수도 있는데, 테이프로 떼어내거나 물티슈로 닦아주고 쓰면 된다.
포장 깔끔 (선물해줘도 될 듯)
사이즈나 두께 적당
체감하긴 어렵겠지만 항균 기능있다고 함
바닥면 매우 쫀쫀하여 1도 안 미끄러짐
솔직히 특별한 부분은 항균 기능이 있다는 것 정도 뿐이지만,
어쨌든 4천원 정도의 가격대에, 딱히 크게 흠잡을 부분 없는 마우스 패드라는 점에서, 좋은 가성비라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만족함.
추천.
*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