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클로 그립 유저, 손크기는 f10 - 쫙 피면 f11
*예전 부터 G102 마우스 유저였음.
*게임은 배그, 주로 롤을 많이 하고 원딜 유저라 마우스 많이 움직임.
* 마우스 자체 성능은 당연히 좋고, G102 사용하던 유저가
비대칭형 바실v3 처음 잡았을때 느꼈던 점 위주로 작성함.
(적응이 필요한 부분들 위주)
*마지막에 총평 적어놓았음..
1. 약지와 새끼가 살짝 어색함.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평소 G102 잡던 식으로
자연스럽게 잡았을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
중지 + 약지도 살짝 걸치는 느낌임.
이 제품이 G102 보다 크기가 크다보니
평소 습관대로 잡았을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
약지가 올라가는 형태로 잡힘.
그래서 의식해서 약지와 새끼를 내리고 하고 있는데,
적응하면 큰 문제점으로 느껴지진 않을듯함.
+ 엄지 받침대? 같은 것이 있는데, 이런건 처음 경험하는건데도
나쁘지 않았음. 편한? 안정적인 느낌임.
+ 이 마우스에서 나름대로 편하게 잡으려 하다보니
g102 쓸땐 클로 그립으로 잡았다면, 바실v3에선 자연스럽게
팜 그립으로 잡히게 되는거 같음.
2. 무게감, 그립감
G102에서 마우스 바꾸기로 결심했을때 스틸 프라임+ 제품을
샀었는데 불량이 와서 환불했지만, 그것 말고도 그립감과 무게감이
도저히 적응 불가능 수준이였음. 이상하게 너무 가볍게 느껴지고,
그립감은 너무 미끄러워서 진짜 미끄러질거 같고,
마우스 엉덩이 부분이 튀어 올라와서 불편하고.
근데 바실v3는 그냥 딱 좋다. 라고 느껴짐.
근본적으로 마우스 형태 자체가 다르니 적응이 필요한 부분 빼면
'딱 적당하네' 라고 생각함.
※총평
'로지텍 말고 다른 브랜드 제품에 가격이 더 비싼 마우스 써 볼까?'
해서 바꾸게 된 마우스.
솔직하게 말하면, 마켓팅 즉 광고하는 것처럼 성능이 엄청 좋아지고
이런건 못느낌. 좋은거 쓰다가 G102로 돌아간다면 역체감은 들까?
궁금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유명한 브랜드들 제품들이라면
요즘 다 좋아져서 마우스 센서에서 차이를 체감하긴 힘들듯.
이거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게임하던 사람들일거고,
기본적인 퀄리티는 나오는 제품들을 사용 했을테니..
결국 자기 손에 맞는 마우스가 최고인듯하고,
나 처럼 적응기까지 감수하고 마우스 바꿔 볼 생각이 아니라면,
기존에 쓰던거 쓰는게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마우스 자체 퀄리티는 만족함.
+ 엄지 위쪽에 트리거 버튼? 이라고 조그만한 버튼이 있는데
게임 플레이시 실수로 클릭 되거나 하진 않았음.
내 엄지가 짧아서 그런가;; 설명엔 롤에서 챔피언만 조준키라고
봤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쓸 일 없을거 같고,
기존 사용하던 단축키로 계속 사용할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