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소 8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다보면 늘 손목과 팔꿈치가 아프도 닳는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는 맥북 트랙패드를 잘 사용하는 편이라 따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단점이라면 키보드 경사를 만들수도 없고 맥북 모서리가 은근 날카로워서 손목이 좀 예민해지는 편이라 패드를 꼭 받쳐놓고 쓰려고 하는데요
바로 전에 쓰던 제품은 부드러운거 써볼까 싶어서 패브릭과 솜(?)충전재가 들어있던걸 썼었는데 일단 단점이 좀 쓰다보면 볼륨이 꺼지고 미끄럼방지가 좀 부족해서 쓰다보면 위치가 밀려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날씨가 더워지니 노트북 발열까지 더해져서 너무 뜨끈하고 땀이나 음료같은걸 흘려서 오염에 취약해지는게 좀 불편해서 이번엔 안미끄러지고 복원력이 좋고 오염에 강한 제품을 찾다가 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실 사용해보니 일단 앞서 느꼈던 단점은 모두 느껴지지 않고 쿠션감이 너무 물렁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고 높이도 딱 좋고 미끄럼방지가 잘 되어있어서 절 대 로 밀리지 않네요 이게 너무 좋았어요. 배치해둔 곳에 챡 잘 붙어서 안정감있게 딱 잘 받쳐주고 저렴한 가격에 마우스 손목 받침대까지
내구성도 꽤 좋아보이는데 진짜 오래오래 잘 쓸거 같아요.
방습도 된다고 하니 위생적으로도 너무 잘 쓸거 같고요.
아 그리고 저 팔꿈치도 책상 위에 받치는 편이라 팔꿈치에 천이나 노트북 케이스(패딩소재라사)를 팔꿈치에 대고 일하기도 하는데 마우스 받침대를 팔꿈치에 대니까 그것도 되게 좋더라고요. ㅎㅎ 책상 엣지에 쓸리는것도 좀 신경이 쓰이는 편이라서요.
사진은 집에서 찍은거라 13인치 노트북을 찍었는데 회사에서 사용하는 16인치에도 충분히 잘 맞는 사이즈, 길이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하나 더 사서 회사에도 갖다 놓으려고 합니다.
엄마도 지금 탐내셔서 엄마 방 책상에도 하나 놓아드려야 할거 같네요 ㅎㅎ
여러모로 아주 마음에 드는 소비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