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을 좀 거창하게 썼긴 했는데, 이정도로 좋습니다.
저는 벤큐 GSR-SE, 밥패드 2종, QCK heavy 등등의 상당수 마우스패드를 사용해본 경험자 입니다. 모든 패드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습기에 취약하다는 것과, 검은색 패드로 때도 잘 타고, 금방 질린다는 것이 컸습니다. 그런데, 이 국내회사에서 만든 값싼 패드가 도대체 뭐가 좋을까. 순수히 궁금하여 구매해보았는데, 정말 상당한 제품입니다. 습기에 강하고, 거친 표면은 조금의 적응기간만 있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며, 벤큐 제품의 불과 2분의 1 가격으로 더 넓은 패드면과 거의 동일한 품질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