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들은 하루종일 키보드를 쓰니까 다양한 스타일의 키보드를 모으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하루종일 키보드로 일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키보드에 아주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이제는 쓰다보니까 너무 긴 키보드 보다는 짧고 가벼운 키보드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요즘엔 무접점이나 황축, 적축, 청축 등등 여러가지 키보드가 나와서 누르는 맛이 다 다르더라고요. 저도 살짝 그부분에 눈을 뜨고 있는데요.
얕게 눌리는 것도 좋지만, 쫀득하게 눌리면서 저소음 키보드가 좋겠더라고요. 그런데 가격대들이 너무 사악해서 로망인 키보드만 있었는데.
와~ 만원대에서 이렇게 컬러도 예쁘고 소리도 조용하게 누르는게 동글동글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키보드는 처음이에요.
누르는데 키압이 강하지 않아서 손이 그렇게 피로하지않았어요.
깊이 세게 눌러야 하는 키보드는 누르는 맛은 있지만 장시간 타이핑에 손가락이 엄청 피곤하거든요.
그런데 이 키보드는 손가락 피로감도 없는 편이고, 꽤 조용해서 좋았어요. 그런데 전화로 상대랑 말하면서 타이핑 할때는 소리가 좀 들리는 편이에요.
좀 예민한 사무실에서는 눈치 보일것 같고, 집에서 재택으로 사용할 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백라이트가 너무 예뻐서 한동안 예쁘다는 찬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 비싼 키보드 많은데, 이건 싼티도 안나고 너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