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배달왔을 땐 조금 당황했어요.
손목보호패드(메모리폼)가 너무 빵빵해서
'이러다 손목 꺾이는 거 아냐?' 생각했거든요.
첫 날엔 적응이 안되어 마우스로 작업하면서도 계속 손목이 신경쓰였는데, 이튿날부터는 손목과 손바닥 부분이 편한 게 느껴졌어요.
제가 예전에 쓰던 마우스패드는 그냥 패드만 있는 단순한 모양입니다.
하루에 컴퓨터로 3시간 정도 작업을 하는데, 2시간쯤 하면 손목이 뻐근하고 열감이 느껴져서 잠시 쉬면서 손목을 돌리거나 손 털기를 했었어요.
이 정도는 저야 뭐 그냥 참고 쓸만했는데, 영어 학원 과제를 인터넷으로 하는 아들이 손목이 불편하다고 해서 결국 손목보호대가 있는 마우스 패드로 바꾸게 되었어요.
일단 아들은 훨씬 좋다고 해요.
손목보호대의 빵빵한 메모리폼은 복원력이 엄청 우수하고, 손목을 받쳐주는 힘이 있어서 다른 분들께 진짜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