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오류가 있어,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씁니다.
일단 해당 상품(WEM300)을 두개 구매하여, 하나는 선물하고, 하나는
제가 쓰는중인데 둘 다 '좌클릭 버튼을 누르면 뒤로가는 증상' 이 간헐적으로
일어납니다, 주기는 거의 10번 클릭하면 한번 정도로요,
똑같이 산 두 제품이 둘다 그렇고, 이 제품 쿠팡 후기를 살펴보니 같은 증상 있는 사람도
있는걸로 봐선 선천적 결함으로 생각됩니다.
이게 얼마나 치명적이냐면, 버티칼 마우스의 경우, 프로그래머, 개발자, 사무직 등
컴퓨터 많이 하는사람들이 터널증후군때문에 쓰는건데,
작업하다가 통째로 페이지가 뒤로가져서 데이터가 다 날라갑니다,
실제로 30분동안 수정한 웹페이지가 좌클릭 한번에 뒤로가기오류가 나서
몇 번 날라갔습니다. 겁나서 쓰겠나요?
마우스 버튼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걸로 봐선 디바이스 드라이버 문제일수도 있겠다싶긴한데,
이걸 제가 분석할건 아니고, 이런 치명적인 오류는 앱코에서 가능한 빨리 해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제조적 결함때문에 중요작업하다 날린사람들 손해배상 청구소송이라도 하면,
브랜드 이미지나 여러가지로 큰 손해일거같네요, sw문제면 업데이트를 조속히하고,
hw문제면 리콜을 해주시던지..
위에 불만 사항을 적었지만, 솔직히 10만원짜리 버티컬마우스도 써본사람으로 wem300 제품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그립감, 그리고 좌우 버튼누를때 손가락힘 들어가지 않게 분리되있고,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 현존하는 버티컬 마우스 중에 단연 최고라 생각합니다,
'뒤로가기 오류' 만 없으면요.
아무튼 이 후기를 쓴 시점에서는 해결이 안됬으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 하시고,
해결이 되면 이 후기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1년 사용 후기
도저히 디자인, 기능을 더 비싼 가격대의 제품보다 월등히 좋은제품이라
포기를 못하겠어서 그냥 쓰고는 있어요, 물론 업무때 회사에선 다른거 씁니다.
'뒤로가기' 치명적 오류때문에요..
1년 사용하면서 또 다른 결점이 발견됬는데 그게 뭐냐면 버튼 누르는곳
고무 접착제가 손 열때문인지.. 자꾸 녹아서 손에 묻어나오고
심지어 고무가 아예 벗겨집니다..
제대로된 테스트만 됬으면 엄청난 제품이었을텐데..
추후 사후관리도 잘 안되는것 같아 많은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