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손목에 찌릿함을 느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장점, 단점, 총평만 작성하겠습니다.
[장점]
1. 그립감이 좋고 손목에 무리가 적음
2. AA건전지 작동으로 별도의 충전이 필요하지 않음
3. 좌클릭, 우클릭, DPI 변경 버튼의 저소음 스위치 및 부드러운 스크롤 휠
4. 시중에 출시된 버티컬 마우스 중 저렴한 편의 가격
5. 매트한 무광 코팅
6. LED를 자유자재로 켜고 끌 수 있음
7. 정확한 마우스 커서 포인팅
[단점]
1. 좌클릭부 유격 있음 (제가 뽑기 운이 안좋을 수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앞으로가기, 뒤로가기, 휠클릭은 저소음 스위치가 아닌 일반 클릭음이 나는 스위치 (통일성을 부여했으면..)
3. 세세한 DPI 설정이 불가능 (800, 1000, 1200, 1600 총 4단계의 고정 DPI 사이클)
4. 온보드 메모리 기능 부재로 마우스를 껐다가 켜면 자동으로 LED가 점등되고 DPI가 1000으로 설정됨
5. 수신기 수납시 다시 꺼내기 어려운 편
[총평]
버티컬 마우스는 게이밍 마우스들와는 달리 시중에 출시된 모델이 얼마 없습니다.
그나마 출시된 버티컬 마우스들 중 하이엔드급인 로지텍 사의 것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입문용으로 사용할만하며 이러한 유형의 마우스에 10만원 이상 지출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이 마우스를 계속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외관을 보듯, 소지를 받치는 부분이 없이 딱 떨어지는 디자인이라 손이 큰 사람도, 작은 사람도 두루 쓰기 좋은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손이 많이 작으실 경우 앞으로가기 키를 누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마우스의 사용 후기를 쿠팡에 작성하기 전에 네이버의 EM**** 카페에 직접 작성했었는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하여 리뷰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