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박스 개봉했더니, 뽁뽁이도 없이 본품 박스가 그대로.
혹시나 하고 본 제품 박스 개봉하니 플라스틱 케이스만 덜렁...
플라스틱 케이스 뒷쪽이 찌그러져있어 분명 충격을 받은 상태인걸로 보여 걱정.
제품 도착전에 기존 디스크 정렬하고 데이터 정리 후 이동할 자료와 그대로 유지할 자료 구분하고 복사/이동/삭제 하느라 꼬박 밤을 샜는데 불량이면 개딥빡칠 상황.....
다행히 기존 1TB 디스크 빼네고 그자리에 장착 후 케이블 꽂아 전원 켜니 잘 인식 됨.
약 1.8TB 데이터 이동 했는데 아직까진 잘 버티는중
기존에 2TB, 2개와 1TB, 1개를 사용중.
1TB가 너무 느리고(3Gbps로 연결됨) 용량도 부족해 자주 데이터를 지워야 했음.
분명 HDD가격이 내리고 있었지만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 와우할인 +카드할인이 있어 구매.
작년 대비 정확하게 절반 가격에 구매했음.
일단 6Gbps로 연결되서 교체한 디스크보다 늘어난 속도라 성능향상이 되었고, 넉넉한 용량으로 한동안 디스크 공간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음.
분명 내일부터 더 가격이 내리겠지만...그거 기다리면 절대 못삼. ㅋㅋ 현재 가격대비 성능, 용량 제일 나은거 같음.
아직 1TB ssd가 12만원 정도하니까 용량대비로는 최강임.
별도로 추려놨던 데이터 복사/이동 했더니 초당 155MB/s로 속도가 준수하게 나옴.
데이터 케이블도 기존꺼(3Gbps 로 쓰던) 그대로 사용했는데, 6Gbps 나옴. 아마도 케이블은 6Gbps지만 기존 HDD가 3Gbps 였나봄. 바꾸길 잘했네.
다만...8TB인데 실제 용량은 7.27로 나옴. 디스크 제조사에 꼼수는 여전.
컴퓨터에서는 1TB가 1024GB인데, 하드 제조사가 판매 및 광고 할때는 1TB=1,000GB=1,000,000MB=1,000,000,000KB=1,000,000,000,000Byte로 표기하기 때문...
이걸 역산 계산해보면 8TB=8,000,000,000,000 Byte ->
컴퓨터 표기로 변경 계산(단위별로 1024로 나누기)
(8,000,000,000,000Byte / 1024) = (7,812,500,000KB / 1024) = (7,629,394.53125MB / 1024) = (7450.580596923828GB / 1024) = 7.275957614183426TB = 7.27 테라!!!
결국 컴퓨터 장착 후 윈도우 탐색기에 표시되는 7.27TB는 구매하는 사용자 입장에선 짜증 및 사기당한 느낌이지만 제조사 입장에선 맞는 용량인 것임.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