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가 하나 생겨서 외장하드로 사용하기 위해 케이스를 찾던 중,
저는 앱코 S-Pro (M.2 NVME SSD 외장) 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나름 괜찮았고,
한국 브랜드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조는 중국인데요, 기술은 한국인 것 같습니다.)
지원하는 SSD는 제품명에 적힌대로 M.2 NVME 입니다. 이 부분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함께 오는 USB 3.1 Gen.2 Type-C 이거도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C to C 타입 케이블만 오는게 아니라 A 젠더도 함께 와서 제 노트북은 C 타입을 지원하지 않는데,
이 젠더로 다행히 연결을 시켜줬습니다.
여기서 또 참고하실 점은 USB 3.1을 지원하는 컴퓨터,노트북이어야 USB 3.1의 속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제작되어 나름 까리한 디자인인데, 열을 잡아주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매우 뜨겁습니다...!! 함께 온 서멀 패드도 위에 덮어주듯이 붙이고 조립했습니다.
드라이브와 전용 나사도 함께 들어있고, 제가 구매했을 때는 조립 설명이 부실했는데,
이번에 업데이트를 했는지 친절하게 다시 조립법이 등록되어 있네요.
조립 설명서에서 결합부를 비틀어 내부 기판과 분리하는 이 과정이 약간 난이도가 있어요,
내부가 뭔가 부러질 것 같이 약한 구성이라서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나사 고정하고 다시 역순으로 조립할 때도 조심해서 끼워야 해요.
다른 리뷰를 보니까 이 과정에서 부러지거나 하는 분들도 있네요.
성능과 관련해서는 제품상세 페이지에 안내가 되어 있지만,
3.1 usb를 지원하면 최대 1000mb/s 로 읽기,쓰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2TB의 대용량 SSD도 지원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세요.
저는 22x80 사이즈의 ssd를 결합했는데, 길이가 제일 긴거라 제일 끝에 결합하였습니다.
서멀 패드도 길이가 최대로 22x80으로 나와 있어서 길이가 작은 ssd 쓰시는 분들은 절단해서 쓰세요.
제가 서멀 패드 붙이는 방법을 몰라서 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그냥 ssd 위에 붙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