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1. 배송샷입니다.
2. 기존에 갖고있던 WD HDD 1T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3. 크기 체감을 위해 손으로 쥐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4. 제품을 파우치에 보관한 사진입니다.
% 제품을 구매한 이유
딱히 필요성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WD HDD 1T를 갖고 있었고 SSD가 1T정도짜리가 있다면 동영상을 저장, 이동할 때 HDD보다 SSD가 속도가 빨라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골드박스에 몇 만원 할인이 붙은 이 제품을 보고 눈이 돌아가서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구매 후에 여러가지 이유를 찾아보려 했으나 솔직히 그냥 외장 SSD를 갖고싶어서 샀습니다.
그래도 갖고있던 HDD를 어머니께 드리면서 어느 정도 구매한 보람은 느꼈습니다.(?)
% 배송과 포장
로켓배송은 항상 시간을 잘 지켜서 고맙네요.
완충제는 없었지만 제품이 약한 편은 아니라서 약간의 공간이 있는 포장이면 됩니다.
% 구성
1. WD SSD 1T (주인공)
2. C to C 케이블 (양 쪽이 C타입인 케이블)
3. C -> A 컨버터 (C타입에 꽂아 A타입으로 변형시켜주는 어댑터)
% 케이블, 컨버터(어댑터)
주인공을 설명하기 전에 동봉된 케이블과 젠더의 품질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1. 케이블과 컨버터의 성능부터 말씀드릴게요.
케이블과 컨버터는 모두 USB3.1 GEN-2입니다.
이는 몇 년쯤 전부터 개발됐고 시중에 유통되는 신버전 USB케이블입니다.
"고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경우 흔히 구버전 USB케이블이라고 알고있는 USB2.0케이블보다 최대 20배정도 빠르다고 보면 됩니다.
저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경우엔 딱히 속도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케이블과 컨버터 연결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SSD의 단자는 C타입입니다. C to C 케이블의 한 쪽을 SSD에 꽂고 나머지 한 쪽을 연결하고 싶은 기기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남은 한 쪽도 C타입 단자인데 보통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있는 단자는 A타입입니다.
이 때 우리가 사용할 것이 C to A 컨버터입니다.
남은 C타입 단자에 이 컨버터를 꽂아 단자를 A타입으로 변환시켜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사용하세요.
(C타입 단자가 있는 기기에는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 주인공인 SSD 성능
네. 빠릅니다. 폴더를 열어보고 둘러보는 것조차도 조금씩 버벅이던 HDD와는 속도차이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HDD에 있던 자료들을 SSD로 옮기는 것은 HDD의 성능이 발목을 잡아 시간이 매우 오래걸렸습니다.
아마 위에서 HDD의 연결 케이블이 위에서 언급한 USB2.0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HDD자체가 속도가 느려서 HDD의 연결 케이블만 속도가 빨라봐야 소용이 없어서 HDD 아마 USB2.0버전일 거에요.
(애초에 SSD를 샀었으면 HDD에서 SSD로 자료를 이동할 필요도 없었겠죠?)
「경제적으로 빠듯하지 않다면 HDD를 거치지 마시고 돈 좀 더 써서 SSD를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제품의 크기
제 손이 남성의 손 치고는 보통보다 약간 작은 편인데 2,3,4번 사진을 보면 제 손으로도 꽉 쥘 수 있을 정도로 제품이 작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우치도 미끄럽지 않고 손으로 편안히 쥐어집니다.
사용자가 여성분이셔도 손에 쉽게 쥐어져서 떨어뜨리기 힘들 정도의 크기와 재질입니다.
% 활용
요새 핸드폰은 아이폰을 제외하면 충전단자가 C타입인 것이 대부분이죠?
시험삼아 갤럭시 탭S6에 SSD를 연결해봤는데 SD카드를 삽입한 듯이 사용가능하더군요.
제가 아는 바로는 외장하드는 USB나 SD카드와 다르게 케이블만으로 연결이 안 될텐데 이 제품은 제 갤럭시 탭S6과 연결이 되네요...(?)
이 부분은 확신 없이 해 본 시도가 성공한 것이라서 호기심 많은 분들이라면 따라해보시길 권장합니다.
% 전체적인 단점
몇 주 써봤는데 딱 한가지만 신경쓰이네요.
기기와 연결 중에 자료를 이동할 때 발열이 심합니다.
매우 심할 때는 만지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뜨거워집니다만 터지진 않겠죠?
터지면 리뷰 갈아엎겠습니다....
%% 요약
외장 HDD 구매하실 의사가 있으시면 외장 SSD 구매하세요!
성능면에서 HDD를 거쳐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제품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휴대도 편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발열이 꽤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