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좋습니다.
찾아본 제품중에 제일 짧고 얇고 슬림하고,
방열 신경쓴 제품 많지만 어차피 얇고 알루미늄이니 발열은 크게 문제 될거 같지 않습니다.
다른분들 상품평 보니까 조립이 안된다, 불량이 많다, 인식이 안된다 등등 안 좋은 내용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기존에 있었던 문제점들이 개선된거 같네요.
조립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었어요. 전면 뚜껑이 접착식이라던데 그런것도 없고 그냥 십자 나사로 잘 고정 됩니다.
안에 메인보드도 뚜껑 열고 기울이면 쏙 빠져요.
SSD 장착 후 C-Type USB에 연결해보니 LED 불은 들어오는데 탐색기에서 디스크가 나오지 않음. 혹시나 SSD 호환이 안되는건가 했는데, 장치 관리자에는 정상적으로 표시되는 것 확인.
역시나 장착한 SSD가 '초기화'가 되어 있지 않아 보이지 않았던거이라, 디스크 초기화 후 파티션 포맷해주니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작동합니다.
USB 3.0이라 속도는 500MB/s가 최대일건데, 막상 복사해보니 평균 311MB/s 정도 나오네요
내부에 장착한 SSD도 성능이 썩 좋은건 아니기에 이정도 속도로 만족합니다.
동봉된 짧은 C-to-C 케이블로는 300MB 속도가 나옵니다. 다만, C-to-A 식에 일반 폰 충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면 30MB 정도로 일반 2.0 USB 메모리 속도가 나와요. 물론 이 속도도 일반 업무에는 빠른 편이니까 일하는데는 크게 문제 없어요. 다만 크고 많은 파일을 옮길때는 동봉된 케이블 쓰세요.
--------추가-------
사용하다보니까 C타입이 없는 PC에 USB3.0포트를 쓸떼 일반 충전용 케이블로는 속도가 30mb밖에 안나와서 곤란해서, c to a로 USB 3.0 지원하는 케이블(개당 오천원)을 추가 구매함. 이제 USB3.0-A타입에 꽂아도 3-400MB 나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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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남는 M.2 SSD 활용하는 측면이고, 휴대용 저장장치로는 용량대비 크기 및 무게, 속도가 준수하니까 이제 무겁게 들고다니던 HDD외장하드도 필요 없고, 용량은 작지만 휴대성 때문에 가지고 다닌 일반 USB 메모리도 필요없게 되었네요 ㅎㅎ 기존 사용하던 휴대용 저장장치 용도를 적절하게 대체해주니 만족함.
아참. 발열은 100GB 복사하는 동안 미지근한 정도로 유지되네요.
역시 알루미늄에 얇아서 발열은 고민안해도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