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이 좀 커요 1800짜리..
책상은 크지만 모니터 네개를 올려놓다보니 이것도 자리가 부족한데요
그러다보니 데스크탑은 책상밑에 내려놓는수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그런데 다 좋은데 여름만되면 PC에서 나오는 뜨끈한 바람이 다리에 스치는데;;;
이게 참 거시기하다는거죠-_-;;
결국 책상 반대쪽으로 밀어넣으면 PC팬 바람이 다리에 닿지는 않는데
이러면 문제가 전원버튼 누를때 불편..
이런류의 스위치는 종류가 많은거같아도 막상 구매하려고보면 선택의 폭이 넓은것도 아니에요
키보드 키캡모양의 작은 전원버튼도 있긴한데 그런건 어딘가 양면테이프로 붙여야되고..
다른건 무슨 나온지 한 10년은 넘어보이는 촌스러운것들뿐;;;
그나마 이 제품이 얌전해보여서 구매까지 하게됐는데 블랙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이런건 불량율도 높아서 일반판매자 제품 구입하게되면 반품 교환도 귀찮아져서
로켓배송되는 이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박스 개봉해보니 패키징은 나쁘지않네요
그런데 슬롯브라켓이 걍 은색이더라구요
내 케이스랑 넘 동떨어지는 디자인과 색상이라..
남는 케이스 브라켓 하나 구멍뚫어서 장착해줬네요
그런데 케이블이 좀 짧아서 일반적인 보드에 간당간당 닿더라구요
그냥 케이블이 위로 지나가게 할거같으면 상관없을거같은데..
하부 파워실로 케이블을 넣었다가 프론트판넬위치쯤 케이블을 빼려다보니 더 짧게 느껴져요
정말 간당간당하게 겨우 연결하고
전원버튼을 눌러보니 PC에 전원이 켜집니다
버튼 테두리와 외부하우징 옆 테두리로 파란 불빛이 나오는데
고급져보이진않고 좀 싸보이긴해요
프론트판넬에 연결하는 케이블의 각 헤드는 암컷과 숫컷이 있는데
암컷은 기존 보드에 꽂으면 되고 숫컷은 케이스의 케이블과 연결해주면 돼요
그러면 PC본체에서도, 이 스위치에서도 전원을 켤수있어요
측면엔 USB단자가 있는데
제 보드에 어차피 남는 2.0헤더가 두개나 있어서 연결해줬어요
무선키보드 두개와 무선마우스, 무선텐키 두개와 이런저런 USB연결할게 많은데
특히나 무선제품은 USB를 타는경우가 있어서 특히 키보드, 마우스같은건 3.0보다는 2.0이 안정적이거든요
키보드와 텐키를 연결해놨는데 문제없이 잘 인식하고 동작도 잘 됩니다
다만 이 USB단자도 참 싸구려틱하네요
내부는 어딘가 살짝 삐딱하고 그냥 딱 보기에도 싸구려처럼 보입니다
지금보니 버튼의 불빛과 옆라인 불빛은 각자 불빛을 발산하는게 아닌..
내부에 파란 LED 두개가 켜져있어서 버튼과 옆라인 불빛을 내는거였네요..ㅋㅋㅋㅋ
가격이 저렴하니까 뭐..
리셋버튼은 평소에도 누를일이 없긴 한데
메모리 오버라던가 CPU오버라던가..
메인보드 리셋을 자주하신다면 보드 리셋용으로 써도 괜찮을듯 해요
매번 보드리셋할때마다 드라이버로 점퍼 점프시키느니..
간단히 버튼한번 누르는걸로도 괜찮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