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하스웰 PC를 사용하면서 바꾼 거라고는 그래픽 카드 하나 뿐이었는데,
최근 조금 더 사용해보고자 PC 케이스는 물론,
메인보드도 겸사겸사 상태 좋은 제품으로 중고 구입해서 바꾼 뒤에
그래픽 카드 또한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픽 카드는 써멀패드가 뭔지 써멀구리스(컴파운드)가 뭔지도 모르던 제가.
안쪽에 붙어 있던 써멀 패드와 구리스를 제거하고 재조립 했는데,
온도가 103~104도를 넘어가면서 그래픽카드 팬이 풀로드 되면서
위이이이잉 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났기 때문에 이거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어
알아보다가 써멀 재작업을 해주면 된다는 소리에 얼떨결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케이스 갈이 하면서 CPU 쿨러도 바꿔주었기에 써멀구리스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하고 있었으나, 퀘이사존에 검색해보니 써멀 컴파운드가 편리하다는 말에
덥썩 물어서 구입하게 된 제품 입니다.
제품을 확인해보니 제가 제거한 너덜너덜한 젤패드 같은 놈이 써멀패드 란 것을 알게 되었네요 ^^;;
● 제품
써멀패드는 간단하게 패드 방식으로 부착하여서 열 전도를 원활하게 만들어
그래픽 카드 등의 쿨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입니다.
패드 같은 경우는 두께가 0.5mm 에서 3mm 까지 나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각 제품별로 사용해야 하는 패드의 두께가 다르니 알아보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두께가 뭔지 모르고 일단 구입하였는데요.
다른분들 리뷰와 같이 가격대비 생각보다 작은 양에 살짝 당황 했지만...
종이접기 하듯 접어서 가위로 자르고 맞춰서 붙이고 하다보니
그래도 그래픽 카드 써멀 구리스 부분을 제외한다면
1.5개~2개정도는 작업할 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했을 때에는 꼼꼼하게 붙이고나서 남아서 잘게 잘라서
한 겹씩 더 붙여서 두겹처럼 만들었는데요.
그럼 두께가 3mm가 되겠죠?
그렇게 부착하니까 그냥 다시 풀쓰로틀링이 걸려서...
다시 분해 후에 한겹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그럤더니 그래픽 카드 온도가 103~104도 했던 것이
타스, 파스 돌려서 100% 걸려도 83.4도 수준이더라고요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배우면서 작업을 마칠 수 있었고
성능 또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초보분들은 신중하게 잘 잘라서 효율적인 사용을 하셔야 할 것이에요~
● 총평
써멀패드를 처음 사용해보면서 가격대비해서 양이 굉장히 조금이다...?
라고 생각을 했던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뭐...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다들 비슷한 가격이고
쿨링 성능이 있어서 열 전도를 도와주는 제품이 써멀 패드이니 만큼
단순 실리콘 패드 같은 재질은 아닐테고,
그만한 성능을 내주니 가격도 비싸겠지 싶습니다.
사용하고 나서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니, 왠지 뿌듯했고
공부도 되고 작업 방법도 알게 되어서 무척 만족스러웠고요.
그래픽카드가 기존보다 속도나 벤치점수 개선은 물론
기분탓이겠지만 그래픽도 좀 좋아진 것 같은 느낌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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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챗GPT 등 Ai 사용 없이 제품을 직접 구입하여 사용한 뒤에 남기는 솔직한 후기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