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앞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키보드를 책상 위에 올려서 사용하니
팔과 어깨, 목, 허리, 골반 등
온 몸이 다 아프고 힘들더군요.
컴 앞에 한 두시간만 앉아서 작업해도
온 몸이 다 부서질 듯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기에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요,
이렇게 키보드 트레이가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ㅎ
방석에, 의자에, 발받침에..책상까지 바꿔봤는데
결국 키보드 트레이가 있는 컴 책상을 사야겠다 생각했지요.
컴 책상 검색하다가 키보드 트레이만 따로 파는 것을 알고
이것만 구입하면 되겠다 싶었답니다.
하지만 트레이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군요.
조금 더 보태면 컴 책상을 구입할 정도ㅎ
책상을 구입할까 하다가 그러면 공간이 비좁아지니
가격이 비싸더라도 트레이를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트레이도 몇 가지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다른 제품은 책상에 나사를 박아야하는 것도 있고 해서
나사 박을 필요없이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편하게 장착할 수있는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것인 것 같아요.
나사 박을 필요없이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어디에든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부담없이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으니 그 점이 참 좋았구요,
슬라이드가 되어 트레이를 책상 밑으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 그것도 좋았습니다.
직접 배송받아서 설치해보니
설치는 정말 쉽구요.
혼자서 뚝딱 금방 설치가 됩니다.
슬라이드는 약간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 있으나
넣었다 뺐다하는데 크게 지장없구요,
트레이가 넓어서 키보드와 마우스 둘다 올려놓아도 여유롭고 좋습니다.
트레이가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튼실한 편이구요
키보드 사용 시 트레이에 닿는 손목 부분도 편안하게 받쳐줘서
손목 부담도 덜 한 것 같습니다.
키보드가 낮아지니 팔을 올리지 않아서 훨씬 편한 것 같은데요,
아직 완전히 익숙지 않아 자세가 완전 편한 건 아니고요,
조금 더 자리 잡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트레이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사용할 때
마우스 동작이 약간 불안정해서
마우스패드를 깔고 사용해야겠고요,
키보드 자판 칠 때 트레이의 진동이 살짝씩 있습니다.
트레이 설치로 책상은 훨씬 넓어졌고,
팔 부담도 덜해져서 앞으로의 컴 작업이 좀 더 수월할거라 기대합니다.
잘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