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컴퓨터를 오랜시간 사용하다가 전원 버튼도 안눌리고...
메인보드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오랜시간 함께 해온 컴퓨터가 있는데요.
4세대 인텔 하스웰 컴퓨터 입니다.
CPU는 i7 4770으로 4770K는 오버 유저들에게 4770은 큰 무리 없이 웬만한 게임 돌리는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은 받은 씨피유로 당시에는 하이앤드급의 사양이었죠ㅎㅎ
요새의 CPU들과 비교하면 많은 성능 차이가 있는 CPU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PCI-e 5.0이 막 보급되기 시작한 시점으로 새롭게
라이젠의 CPU를 구입한다면 단연 7800X3D 혹은 그 이상의 7900 7950을 보게 될 것인데,
아쉽게도 B650급 보드에서는 PCi-e 구성이 4.0에 머물러 있어서 고민이 되더군요.
올 말이나 내년초 출시될 지포스 50시리즈의 그래픽 카드는 PCI-e 5.0을 지원하게 되겠지만,
아직 40시리즈들은 4.0이기 때문에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저로써는 비싼 X670 보드와
PCI-e 5.0 버전의 SSD카드는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비싼 상황이었기에
굉장히 깊은 고민 끝에... 하스웰을 계속 사용하기로 하고 새롭게 중고 보드까지 구입하면서
이 쓰리알시스템의 케이스까지 구입하여 교체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10년 하고도 반년 동안 이어져왔던 동행은 계속 되게 되었습니다.
● 케이스 설명 및 기능
이 쓰리알시스의 케이스는 흰색의 미들타워 제품으로,
하얀색의 깔끔함을 추구하는 분들이 선호할 케이스 입니다.
장점은 자동차나 케이스나 흰색은 처음엔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지만,
때가 타고 연식이 오래되면...ㅎㅎ
아무튼 케이스 상단에는 전원버튼, 다시시작 버튼, USB 2.0포트 2구와 3.0포트 1구와 오디오 마이크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색상이라기 보다는
첫번째로, 케이스 자체의 기본 쿨러가 6개 입니다.
전면 흡기 3개 상단 배기 2개 후면 배기 1개로 총 6개의 기본 쿨러를 제공하고 있고,
전면, 상단, 하단에 먼지필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GB 조명 방식이 노랑 보라 파랑색이 들어오는데 굉장히 예쁜 것도 장점 입니다!
다만, 제가 처음 구입할 때의 케이스는 그래픽카드 장착슬롯이 나사로 푸는 방식으로 되어서 좋았었는데,
요즘 케이스들은 흔들면 빠지는 방식으로 한 번 떼어내면
뒤 쪽 구멍 숭숭... 이라서 먼지 유입에 있어서 조금 답이 없다는 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면팬 하단에도 팬쪽 분리를 위해서인지 홈이 있는데, 케이스 안쪽이 훤히 뚫려 있어서
하단으로도 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라는 것은 조금 단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두달에 한 번 에어로 청소만 해주어도 케이스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므로
큰 문제라고 보여지지는 않기는 합니다.
또 중요하게 본 것 중 하나가 측면의 개폐 방식이었는데, 후면이나 측면 손나사 조립 방식은
야마 나거나 실수로 분실하거나 하면 케이스 유리 파손이나 외관상 굉장히 신경 쓰이게 되죠.
그래서 이 쓰리알시스의 케이스 처럼 스윙도어 경첩 방식의 케이스를 찾고 있었는데,
정확하게 이 케이스가 그나마 외관적 부분까지 나쁘지 않다라는 판단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부 또한 320mm로 부족하기 않은 공간을 보여줍니다.
다만 추후에 더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가 나오게 될 때에는 320은 조금 애매하다 라는 느낌이 있기는 해서
360~70mm 정도를 확보해주면 좋았을걸.. 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 총평
흰색의 모나지 않고 깔끔한 케이스 입니다.
무엇보다 나름 많이 사용되는 쓰리알시스의 케이스로
가격 또한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서는 합리적이면서 6개 RGB 쿨러 제공으로
가성비를 갖추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케이스 후면 그래픽 슬롯만 나사 방식이었으면 완벽했겠지만,
정비성 나쁘지 않고 깔끔하여 모나지 않고 예쁜 케이스를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케이스 입니다.
가성비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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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기는 직접 구입하여 실제 사용해본 뒤 작성하는 솔직한 수기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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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