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 엠지텍 PENTA X5 가상 7.1 헤드셋
택배 상자에 엠지텍이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다.
뜯어보면 안에는 뽁뽁이 두장과 함꼐 PENTA X5 상자가 나온다.
안쪽 구성품이다.
플라스틱 포장 안에는 헤드셋 본품과 무선 2.4 리시버, S/PDIF 케이블 (아마 광케이블일 것이다.),
충전용 MICRO USB 케이블, 리시버용 MICRO USB 케이블 (다른 점은 길이밖에 없는 것 같다. 리시버용이 더 짧다.)
XBOX360용 AUX 케이블, XBOX ONE용 AUX 케이블이 있다. 아, 마이크도 있다. 구부러진다.
집에 있던 MICRO USB 케이블과 광케이블을 연결했다.
연결 안된 상태에서는 LED가 빨간색, 파란색으로 점등한다.
연결된 상태에서는 파란색이다.
볼륨 조절 버튼? 이다. 돌리는 형식처럼 보이지만 그냥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리는 형식이다.
그래서 아마 껏다 킬때 볼륨 초기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올리고 내릴때 소리는 안나지만 최소/최대 볼륨까지 줄이면 띠 소리가 난다.
위 버튼으로는 마이크 음소거 버튼, 길게 누르면 전원 켜짐/ 꺼짐, 짧게 누르면 7.1채널 꺼짐/켜짐 버튼이 있다.
아래로는 마이크를 꽂는 곳이다. 이렇게 생긴걸 보니 다른 마이크도 끼울수 있어보인다. 실제로 된다. 아주 잘 된다.
그 밑으로는 충전중일때 빨간색, 연결시에 파란색으로 빛나는 LED, 충전 포트 (5V 1A를 권장한다고 한다.) 그 밑에는 AUX 포트가 있다.
옆면이다. 옆면에는 무광 블랙과 유광 블랙으로 꾸며져 있다. 중앙에는 엠지텍 로고가 있다. 유광 부분에는 처음에 보호 필름이 붙여져 있다.
안쪽 이어 쿠션은 질감이 나쁘지 않다. 보기보다 부드럽고, 귀도 많이 아프지 않다.
그리고 고정이 되있는데, 접합부 부분이 잘 떼어져 청소가 용이하다.
사용중에 떨어질 정도로 약하지는 않고, 힘을 조금 줘야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다.
배터리는 하루 사용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나와 있기는 30시간이니 20시간은 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7.1 채널을 원터치로 껐다 켰다 할 수 있으니, 나 같은 막귀도 금방 차이를 알 수 있다.
차이를 알고 싶다면 유튜브에 테스트 영상 많다. 찾아서 하나 들어보면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음질은 화이트 노이즈만 뺀다면 나쁘지 않은 편인데, 화이트 노이즈도 다른 소리 들을때는 안 나기 때문에
(사실 안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잘 안들린다.)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뭐 무게도 가볍고 하다보니 원래 용도인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정말 딱인것 같다.
무엇보다 무선이어서 선이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마이크 품질도 나쁘지는 않다.
무선 거리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8m 직선거리로 떨어지면 끊긴다.
이건 당연한 것이긴 하다. 컴퓨터 앞에서만 쓰라고 만든 것이니...
이정도 가격이면 하나 사서 쓸 만 하다.
게임이 잘 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