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하던 PC용 스피커는
브리츠 브랜드의 스피커였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한 탓에 소리가 간헐적으로 끊김 현상이 생기고 하여
이번 기회에 에이튜브 진공관 제품을 마련해 봤는데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우드 느낌의 클래식 한 디자인과
볼록 튀어나와있는 진공관이 멋있어 보여 선택했습니다.
◽ 실제 디자인 느낌
제품을 처음 개봉했을 때,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높이가 성인 한 뼘(엄지와 집게 길이) 정도이며,
무게 역시 묵직합니다.
저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우드 무늬 느낌만 구현한 제품인 줄 알았습니다.
헌데 실제 원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의 앞부분(직물)도 매우 촘촘하고 짜임새 있으며,
에이튜브 브랜드 로고 역시 철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특히 진공관 부분은 캡이 씌워져 있는데
신기해서 몇 번이고 캡을 열어서 구경했습니다.
현재 화이트 색상의 책상에 놓은 상태인데
상당히 잘 어울리며, 블랙, 브라운의 우드 테이블에도 잘 어울릴 듯합니다.
◽ 간단한 장착 및 작동
별도의 전원 콘센트는 없으며, USB의 형식으로 전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PC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고
소리 전달을 위한 핀을 꽂으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동은 복잡할 것 없이 음량 및 전원 스위치 2개만 있으며
돌려서 전원을 켠 후, 음량 스위치로 조절하면 끝입니다.
전원을 켰을 때, 진공관의 불빛도 고급스러움에 한 몫합니다.
다만, 그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 실제 음질
여기서 2번째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스피커가 저가형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음질 및 음색 자체가 다릅니다.
뭔가 깊숙하고 베이스의 묵직한 느낌이 강하며,
마치 라이브로 듣는 듯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막귀이며 고급진 음질이 처음입니다.)
또한 유튜브, 영화, 스포츠를 볼 때마다의 음색도 달라집니다.
특히, 스포츠와 같이 군중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이런 음색에서는
거의 라이브 수준으로 느껴지며,
뉴스나 유튜브의 개인 레코딩과 같은 콘텐츠 역시
실제 앞에서 떠드는 것 같습니다.
상품 광고에서는 패시브, 액티브 스피커로 나뉜다는데
양쪽에 두고 사용 시에는
각각 음색이 다른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PC용 스피커를 찾아보고 있다면
1~2만 원 짜리 저가형보다는 돈을 조금 더 주고서라도
에이튜브 진공관 스피커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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