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기 전에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일찍이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입니다.
일반인 기준으로 음악 감상시 추가적으로 돈을 들이지 않고 한 번에 종결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사용해왔었는데,
이 때까지 켄스톤 사의 R50, iLoud사의 Micro Monitor 제품을 사용해봤었고 현재는 JBL사의 305p mk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쿠팡체험단을 통해 좋은 기회로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 가성비 스피커라 정평이 나있는 크리에이티브 페블 V3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2. 외관
페블 V3는 앞 쪽에 트위터가 있고, 뒤 쪽으로 우퍼가 있습니다.
PC용으로 사용하려면 USB로 연결하면 되지만, TV등에 사용하려면 추가로 AUX선이 필요합니다.
3. 크기
예전에 사용했던 iLoud사의 Micro Monitor 제품도 작은 크기였지만, 페블 V3는 그것보다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장소에서의 데스크탑 PC용 스피커로 목적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음질
현재 제가 40만원 가량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체감이 좀 발생한 것 같은데, 발라드를 감상하기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저음이 많이 강조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음으로 인해 음의 해상력(선명함)이 방해받는 느낌입니다.
모든 음이 골고루 나오는게 좋은 스피커고, 좋은 배치이지만 저음이 조금 커서 다른 음역대를 가리는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둥둥 울리는 힙합이나 EDM을 듣기에는 좋으나
발라드 위주로 듣기에는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저는 김동률의 노래를 주로 듣기 때문에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피커 같습니다.
5. 가성비
저음이 강조되었다고 해서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노래(힙합, EDM, 댄스곡 등)을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 대비 출력이 좋기 때문에 유튜브나 영화를 보기에도 제격이구요.
게다가 비슷한 금액대의 다른 가성비 스피커들은 페블 V3보다 한참 크기 때문에 공간활용 측면에서 페블 V3가 우월한 점도 있습니다.
* 총평 *
잔잔한 음악이나 발라드류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 대중가요를 듣거나, 유튜브, 영화감상에는 좋은 스피커입니다.
스피커를 사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사야하지 않나 생각되는 스피커 계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