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인치 5킬로 정도 되는 모니터 달아서 사용중입니다!
가성비는 일단 대만족 입니다. 첨부한 사진에서 보이듯이 원래는 제가 책을 쌓아놓고 모니터를 그 위에 올렸었거든요.
그랬더니 모니터가 부숴질까봐 불안한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가 어느 정도 높이가 있지 않으면 거북목이 되고,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상 ( 백수) 직업병에 걸릴 수 있으니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27인치가 해당 카멜 마운트의 최대 크기라서 걱정은 조금 했는데, 무게가 넉넉하길래 어쨌든 조금이라도 싼 해당 제품으로 주문을 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제가 잘 사용을 못하는건지 하루 자고 일어나면 모니터가 좀 앞으로 나와있더군요 항상.. 뭐 더 조이는 부분이 있진 않을까 싶기도 한데, 제가 집 책상이 약한건지 아니면 모니터가 너무 무거운건지 잘못 건들다가 박살날까봐 무서워서 만지진 못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암을 안써본 분들에게는 당연하게도 신세계를 안내해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처음이라 비싼 제품 구매하긴 겁나고 모니터 암 체험은 해보고 싶다면 이 제품 구매하셔서 모니터 암 입문하시기엔 참 좋다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가격 치고는 정말 튼튼하고, 제가 좀 알아본 바로는 모니터 암 관련해서는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회사기 떄문에 믿고 구매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제품을 사면서, 모니터 암이 마음에 들면 나중에 더 좋은 모니터암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지금 산 모니터 암은 나중에 서브 모니터 용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일단 한동안은 이 제품으로 그냥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생각보다 자유도가 높아서 방에 설치하시면 티비 용도로도 사용하실 수 있을 정도에요.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드실 수 있지만 어쨌든 살살 각도를 돌려주면 원하는 위치로 데려오실 수도 있어요. 차라리 뻑뻑한게 낫죠 약해서 툭 건들때마다 확확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어우 생각만 해도 싫어요.
이게 재질은 정말 튼튼해 보이는데 조금 불안한게요, 이 위에 봉에서 나와서 목처럼 쭉 뻗는 부분이 있죠, 왠지 톡하고 금가거나 부러져 버릴 것만 같아요.. 봉에따가 쏙 넣는 느낌인데 봉 크기랑 정확히 맞는게 아니다보니깐 움직일때마다 삐그덕 소리도 나는 것 같고 무게가 한쪽으로 하중이 치우쳐지는 느낌이라서 이거 좀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네요.. 하지만 어쨌든 지금 사용하는데는 별 불편함 없습니다. 다만 이거 자주 움직이다가 혹시나 뭔 일 날까봐 가족들한테는 모니터 건들지 말라고 해놨어요. 그런데 그렇게 말해놓고 제가 더 많이 건드는거 같아서 뭔가 내로남불 느낌도 드네요.
저는 맥북이랑 모니터랑 이어서 사용하는데요, 책상 공간이 진짜 여유로워 지고 참 좋습니다. 제가 자금만 여유가 된다면 스탠딩 책상을 사고 싶은데요, 이거 모니터 암 이 제품이면 스탠딩 책상 혹은 높이조절 책상과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모니터 암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가 몇일동안 모니터암 이것 저것 다 검색해보면서 비교해본 결과 이 제품이 제일 무난하고 샀을때 후회 없을 것 같아서 구입했으니깐 더 고민하기 귀찮거나 충분히 고민해 보신 분들은 일단 이 제품 질러 보시고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