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하면서 음료와 군것질을 자주 하는 편이라 키 사이사이로 과자부스러기가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커피 한 번 쏟고 거금들여 수리하고 부랴부랴 키스킨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그레이톤의 색상이라 맥북과의 디자인적 일체감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에 없는 단축키가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이건 대체 왜 적어 둔건가 싶었는데 궁금해서 하나, 둘 눌르다보니 어느새 맥북 단축키의 달인이 되어 여자친구에게 맥북 단축키 강의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키감이 뭔가 부드러워진다고 해야 할까? 공공장소에서 키 두드리는 소리도 확실히 줄었고 개인적으로 키감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과자부스러기도 키스킨만 벗겨서 털고 한번씩 물로 씻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액체도 많이만 쏟지 않는다면 고장날 일은 없을 듯 하네요.
맥북사자마자 키스킨 꼭 구매하세요! 저처럼 고장나고 구매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