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구축 ( 복도형 아님 ) 에서 KT공유기와 애플 에어포트 타임캡슐 각 1대를 브리지 해서 쓰다가, 이 좁은 집에서도 음영이 생겨
안방에서 잘 안터지고, 화장실도 잘 안터져서, 제대로 된 메시 구성을 하려고 투자했습니다. X20 가격이 싸면 그걸 사고 싶었는데 X20 가격과 X50 가격의 차이가 작고, X20은 포트가 2개 뿐이라서 유선 백홀 구성하면 남는게 하나 뿐이라 선택하기가 어려웟습니다.
< 네트워크 구성 >
- X50을 통신사 모뎀에 바로 메인으로 물리고, 다른 X50도 유선 백홀로 연결.
- 메인 X50에 에어포트 타입캡슐을 브리지모드/와이파이끈 상태로 유선 허브 및 백업 장비로 연결
- 서브 X50에 B TV 스마트3 셋탑 유선 연결
- 메인X50은 제일 안쪽 작은 방에 두고, 서브 X50은 거실 티비 옆에 비치
< 설치 과정 >
- 메인 서브 모두 자리에 위치시키고, 연결할 선을 모두 연결한 후, 모뎀에 바로 연결되는 녀석만 먼저 부팅합니다.
- 메인 이름을 확인하고, 와이파이로 연결합니다.
- 폰에 설치해둔 DECO앱에 들어가서 지시에 따라 설정합니다.
- 설정 마치고 다음꺼 연결하라는 말 나오면, 서브 켜고, 파란불 깜빡일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머지 설정합니다.
- 초기 설정한 메인/서브는 나중에 다시 바꿀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큰 의미는 없긴 하네요
< 국내 공유기 대비 장점 >
- 폰앱으로 다 되고, 사용중인 대역폭의 상황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100메가로 버틸지 의문이었는데, 저는 100메가 널럴하네요.
- 최초 설정에 별로 건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걱정했는데, 설치 마치고 들어가면 옵션 다 있습니다. 포트 포워딩, DMZ 다 있습니다.
- 설정 중에 IPTV옵션을 켜게 되어 있고, 안켜면 BTV안나올까 걱정했는데, 저는 그냥 끄고도 TV잘 나왔습니다. 안 건드려도 되나봐요.
- 못생기게 튀어나온 안테나 없이도 작은 원형 크기의 기기 2개로 24평 아무런 음영 없이 와이파이 구성되어 만족합니다.
- 기존에 쓰던 KT 공유기 머큐리 꺼던데, 매일 재부팅 해도, 와이파이 맨날 끊겨서 맥북에서 다시 연결하느라 짜증났었는데, 이건 끊김 전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