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에 끼운 채로 사진 찍으면 방안 온갖 것이 반사되어 사진이 요따구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명확해서 쭉 사용중입니다.
먼저, 색이 누리끼리 변하지 않아서 좋고, 걸거치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모니터가 왠만치 두꺼워도 다 걸칠 수 있을 거 같네요.
처음에 색이 안 변하길래 이거 뭔데 비싸기만 하고 차단을 못하네, 싶었는데 10분 사용 후 치워보니 그 전에 이 밝은 걸 어떻게 보고 일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 피로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로켓배송으로는 20~24인치만 주로 파는 거 같은데 다른 곳에서 최대 40인치까지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쿠팡한테 미안하지만 물건이 좋아 추천하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음.
단점이라면, 걸거치는 형식이라 책상 흔들릴 때마다 움직이는데 그건 좀 불편해요. 양면테이프로 고정해야 싶긴한데 그럼 모니터에 끈적이 남을까 망설여지구요,
한번 이걸 닦으려다가 기스가 쭉-나는 바람에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듬직하지만 연약하네요. 먼지를 입으로 한번 훅훅 불고 안경닦이로 닦았는데 기스가 나있더라구요. 고양이 있는 집은 사용하면 곤란하겠군요. 나만 고양이 없죠.
장단점이 있는 제품이고 가격대도 있는 편이니 잘 생각해보시고 적립금 많으실 때 결정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